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 환아 위해 7000Km 달려

  • 입력 2017.12.15 08:48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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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희귀질환 극복을 위해 진행한 ‘희귀질환 7000캠페인’을 성료하고 지난 11일 굿피플(회장 김천수)에 기부금 7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금액은 굿피플을 통해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들에게 지원될 계획이다.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가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기획, 진행한 ‘희귀질환 7000 캠페인’은 전세계 7000여개의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응원하는 취지로 지난 5월23일 시작되어 6개월 간 진행됐다.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을 비롯한 의료 전문가들이 실내용 자전거 1km를 달릴 때마다 소정의 금액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본 캠페인에는 총 51명이 참여했으며 자전거 목표 주행거리 7000km를 완주함으로써 700만원의 캠페인 기금이 마련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굿피플 강대성 상임이사는 “희귀난치성 질환은 유병 인구가 적어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치료방법과 대체의약품이 개발되지 않아 환자와 가족들이 좌절하기도 하고, 치료법이 있다 하더라도 거듭되는 수술과 치료로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경우가 많다”며 “한국화이자제약에서 희귀질환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프로그램까지 활발히 펼침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굿피플은 헌터증후군, 당원병, 폼페병, 에이퍼트 증후군 등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수술비, 치료비 등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착한걸음 6분 걷기 캠페인’, ‘콩팥 건강 캠페인’ 등을 개최해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인식개선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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