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원 제6차 기독교유아대안학교 설립 세미나 개최

  • 입력 2018.03.15 17:33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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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를 위한 기독교대안학교 운동을 선도하는 예정원교회교육연구원(이사장 윤성자, 원장 이정규, 이하 예정원)이 4월21일 서울시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제2연수실에서 제6차 기독교유아대안학교 설립 세미나를 개최한다.

예정원은 이번 세미나에서 한국교회가 합법적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운영하면서 세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인 몬테소리를 기반으로 기독교 교육을 시행하는 방법을 제시할 전망이다.

한국교회가 다음세대 양육에 집중해야 한다고 부르짖으며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갈수록 교회 안의 주일학교와 청소년 세대는 줄어만 가는 현실이다. 기존의 주일학교 교육으로는 한국교회의 미래를 책임질 수 없다는 인식과 우려가 팽배한 상황이다.

이에 예정원은 “유일한 해답은 한국교회가 작은 학교운동을 하는 것이고, 특히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기독교대안학교 운동을 해야 할 때”라며 “기독교유아대안학교인 예정원 교육과정은 교회와 가정, 학교가 조화와 균형을 이룬다”고 강조했다.

이정규 목사는 “교회는 유아들의 영성발달을 위해 말씀과 기도로 유아의 발달에 맞춘 교육과정을 구성해야 하고, 가정은 유아의 인성교육을 감당해야 하며, 학교에서는 기독교세계관에 근거하여 유아발달에 맞춘 기독교유아교육이 실시됨으로 유아가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러한 사역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설립된 비영리 교육법인인 예정원어린이교육재단을 통해 이뤄진다. 재단은 몬테소리 교육과 원리를 통한 어린이 영성과 기독교 세계관을 통한 기독교 유아교육을 교사들에게 훈련시켜 다음 세대를 하나님의 사람들로 세워나가는 국제적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것.

이곳에서는 예정원의 교사와 사역자들에 대한 훈련과 검정을 통해 자격을 부여할 수 있도록 관리하며, 국제몬테소리교사 자격을 줄 수 있는 과정을 한국, 미국, 필리핀에 개설하여 기독교유아대안학교인 예정원의 교사를 양성하고 훈련되도록 준비되고 있다.

특히 비영리 법인인 사회단체 예정원교육재단이 설립되어 정관 목적사업에 대안학교 설립과 프로그램 개발, 교육 컨설팅 사역을 할 수 있도록 법적으로 완비되어 복잡한 법적 절차를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현행 법령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교육기관에서 특정 종교의 교리를 가르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교회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해 왔던 보육 및 교육시설들이 존재 가치를 잃고 줄줄이 문을 닫고 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예정원을 통해서라면 합법적으로 교회 어린이집을 운영할 수 있으며, 세계적으로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인 몬테소리를 기반으로 한 기독교 교육을 실현할 수 있어 한국교회 다음세대 전략의 해법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정원은 다양한 기독교 유아교육 프로그램, 교자재, 교구를 연구 개발하여 예정원에 보급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연구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연구로 교리교육 프로그램, 성경인물 중심의 인성교육 프로그램, 영유아, 초등 몬테소리 교육과정, 몬테소리 특수교육과정, 성경이야기 치료과정, 유아 기독교세계관 교육과정, 솔로몬의 두뇌학습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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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목사는 “현재 연구원에서 연구되고 있는 예정원 어린이 교리교육은 소요리문답을 교구체계, 성경 스토리텔링, 교회전통의 문답식 교육을 통해 접근함으로 유아와 어린이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발달과정에 있는 유아는 다양한 감각적 경험과 스토리텔링에 특별한 반응을 보인다. 이것은 유아의 발달과정에 있어서 적합성을 보여준다”고 피력했다.

이정규 목사는 “예정원은 다음세대 어린이 선교를 위한 시대적 요청이라 생각한다. 하나님 말씀 안에서 유아가 그 뿌리부터 교육을 통해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이뤄가는 것이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살리는 방안이 될 것”이라며 “오랫동안 준비한 예정원의 사역을 같이 나누고 동차하여 어린이 교육선교를 감당할 교회와 소명자들을 기대한다”고 관심을 촉구했다.(문의 031-551-6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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