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정사역협회 릴레이 세미나 11월까지 이어간다

  • 입력 2018.03.19 17:32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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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가정사역협회가 주최하는 ‘2018 가정사역 전국순회세미나’가 오는 26일 부산 수영로교회를 시작으로 11월까지 6차례의 세미나를 이어간다.

‘가정사역, 교회성장의 디딤돌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국순회세미나는 20여년간 가정사역에 헌신한 목회자, 교수, 평신도 전문가 등 각계의 다양한 강사진들이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미나는 부산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 대구 주원교회(이수형 목사), 전주 완산교회(유병근 목사), 서울 오륜교회(김은호 목사), 원주 남원주침례교회(곽도희 목사), 화성 와~우리교회(박만규 목사)가 공동 주관하며 가정사역의 필요성을 인지하면서도 사역을 교회에 도입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목회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세미나를 구성한다. 또한 세미나에 참석한 교회에 대해서는 교회사역에 필요한 다양한 목회적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하루 일정으로 진행되며 가정사역의 전반적인 주제를 다루게 될 예정이다.

주요 주제로는 ‘성경적 가정제도의 원리’, ‘성경적 성, 친밀한 성’ 등 부부관계에 관한 성경적 원리를 다루게 된다. 특히 교회 성도들이 인생 후반전을 잘 준비 할 수 있도록 ‘인생 후반전 부부하프타임’ 이나 교회에서 놓치기 쉬운 ‘성경적 가정경제관리’ 등은 목회자들이 한 번 쯤은 반드시 생각해봐야 할 주제들이다. 본 세미나를 통해 가정사역을 목회에 적용하기를 희망하는 교회에 대해서는 한국가정사역협회에서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사역의 교회정착을 지원한다.

주최측은 “본 세미나는 국가적 과제인 초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자녀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시작됐다”고 밝히고, “행복한 삶이란 결혼을 통해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출산하여 자녀들을 양육하는 과정을 통해 이루어 진다. 이런 행복의 기본원리가 가정 안에서 자녀들에게 자연스럽게 인식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결혼과 자녀 양육의 필요성을 자녀들에게 유산으로 물려줌으로써 저출산을 극복할 수 있는 사회 문화적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첫 세미나를 시작하는 이규현 목사는 “이 세미나를 통해 부산경남 지역의 목회자들이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한국교회 역할의 중요성과 가정사역의 필요성을 인식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한국 가정의 회복을 위한 사역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한국가정사역협회 주수일 이사장은 “이 세미나는 저출산 극복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교회가 중심이 되어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해나가고자 하는 범국민적 문화운동의 일환으로 마련했다”며 “본 세미나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행복한 가정생활이 필수적이라는 국민적 여론 조성과 가정사역이 교회 의 중요한 사역으로 자리잡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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