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다섯 째 딸이 이스터 쇼에 같은 반 남자 친구와 함께 간다고 신이나 있었다. 잘 다녀오라고 말을 했지만 막상 이성친구와 둘이서만 어디를 간다고 하는 것이 마음에 놓이지 않았다. 다녀온 후에 딸에게 재미있었는지 그 아이는 어떤 아이인지 물었다. 그러자 딸아이가 하는 말이 자신은 더 이상 그 아이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다. 왜 그런지를 물어보았더니 하루 종일 8시간이나 이스터 쇼에서 함께 있었는데 말을 너무 안한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수줍어서 그런가 했는데 8시간 내내 너무 말이 없어서 자신만 말을 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했다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 장헌일 박사 ‘제22대 국회에 바란다’22대 총선 투표율이 67%로 2020년 21대 투표율 66.2%보다 높고 1992년 14대(71.9%)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총선 투표율이 60%를 넘어선 것은 2004년에 치러진 17대 총선(60.6%) 이후 16년 만이다.22대 국회의원선거는 선거 시작부터 끝까지 민심의 기저에 흐르던 거센 정권 심판론이 지배적이었으며, 민생경제 문제까지 더해지면서 국민들은 윤정부 상반기 국정 평가와 심판 귀결로 국정 전면 쇄신을 요구한 것이다. 특히 대통령 임기 내내
22대 총선 투표율이 67%로 2020년 21대 투표율 66.2%보다 높고 1992년 14대(71.9%)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총선 투표율이 60%를 넘어선 것은 2004년에 치러진 17대 총선(60.6%) 이후 20년 만이다.22대 국회의원선거는 선거 시작부터 끝까지 민심의 기저에 흐르던 거센 정권 심판론이 지배적이었으며, 민생경제 문제까지 더해지면서 국민들은 윤정부 상반기 국정 평가와 심판 귀결로 국정 전면 쇄신을 요구한 것이다. 특히 대통령 임기 내내 ‘여소야대’는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조
만약 당신이 나쁜 의도가 없이 돌을 던졌는데 갑자기 나타난 아이가 맞았다고 한다면 당신은 미안함을 느끼는가? 그리고 아이에게 다가가서 미안하다고 말할 것인가? 아니면 의도한 바가 아니었기 때문에 미안함이 없고 아이에게도 미안하다고 말할 필요가 없을까?우리는 종종 관계 가운데서 상대가 의도하지 않은 부분에서 언어라고 하는 던진 돌에 맞아서 힘들어 할 때가 있다. 관계를 성공적으로 잘 풀어나가는 사람들은 비록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상대가 그것으로 아팠고 힘들었다고 하면 미안해 하고 다음 번에는 그 부분에서 조심할 줄 아는 사람들이다. 그
미국의 네브라스카 대학에서 행복한 가정의 특성을 연구한 팀은 20년간 수천 가정을 연구하면서 행복한 가정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다는 것을 하나의 특성으로 분석했다. 어쩌면 그것은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사이가 좋은 가정은 구성원끼리 함께하는 것이 즐겁고 좋아서 그 시간을 더 가지고 싶어할 것이고 그것이 긍정적인 경험으로 남으면 계속해서 함께하는 시간을 더 가지게 되는 것이다. 반대로 사이가 좋지 않은 가정의 구성원은 가정에만 있으면 마음이 가시방석 같고 또는 불안하고 평안이 없어서 가능한 밖에서 친구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정부와 의료계는 국민의 생명보호보다 우선한 것은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아무 조건 없이 대화를 하여 파 국을 피하고 아름다운 타협을 이루기 바란다.19개 대학 의대교수들로 구성된 전국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3월25일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고 주 52시간으로 근무시간을 줄이면서, 외래 진료를 최소화 하겠다고 한다. 또 정부는 25일 의료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해 면허 정지처분이 들어가기로 해 의 료공백사태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서로가 명분쌓기를 하면서 마주 달리는 기차처럼 극 한 충돌에 빠져 돌이킬
AI 문명은 인간에게 최대의 위기이다. AI는 분명 개인과 공공의 편익이란 측면에서 이루 말할 수 없는 유익을 제공한다. 하지만 그것은 기회인 동시에 위기이다. 위기도 보통의 위기가 아니라, 자칫 인류 문명의 파멸을 초래할 수 있는 위기이다. 이것을 올바르게 깨닫는 것은 이성적 각성이 아니라, 영적 통찰이다. 이성은 하나님이 모든 인간에게 부여하시는 일반은총에 속하지만, 영성은 하나님을 믿는 자에게 은혜로운 선물로 주시는 특별은총에 속한다. 일반은총에 속하는, AI에 대한 보편적 각성은 이제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AI
필자는 지난 2월 14일 “총선 전에라도 기업의 출산장려금, 국회와 정부는 근본적인 답을 신속하게 해야 한다”라는 주장과 함께 “국가소멸 위기, 합계출산율 0.7(2023)을 1.3-1.5(2035)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고 긴급제언 한 바 있다.이에 대해 3월 5일 오늘 정부는 “출산지원금이 근로소득에 합산되면 세부담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자녀가 출생 후에 2년내에 출산지원금을 지급받은 경우 전액 소득세를 비과세하며, 기업의 경우 세부담과 관련해서 출산지원금이 근로소득, 인건비로 해서 기업의 비용으로 인정해 세부담이 없도록 한
갑자기 군소교단 창립, 합동측 소속 목회자 가입 줄 잇고 있어죽은 영혼과 대화한다? 영매술(靈媒術)?불발된 직통계시로 시험든 중직 15명 구원 못받은 가룟유다, 사탄취급합동측 목회자가 다수인 수백명 목사들에게 20여년째 세미나 강의중합동 탈퇴후 교단을 만들어 총회장 하면서 교회는 합동측이라고 거짓 사용 필자는 오래전 종교평론가(이단연구)로도 10여 년간 연구활동을 해오다가 모두 접고, 목회와 신학대학에서 후학을 가르치는 데에만 전념하고 있다. 가끔씩 외부에서 신학적 판단의 글이나 강의(포럼)를 요청할 때에는 도움을 주기도 한다. 필
넷플릭스에 2023년 영화 중 미국의 유명한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였던 마에스트로 번스타인의 생애를 담은 ‘마에스트로 번스타인’ 작품이 있다. 평소 피아노 음악을 좋아하는 필자는 번스타인의 삶은 어떠했는지 궁금해하며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젊은 시절 결혼 직전의 삶과 아내와 함께한 결혼 생활까지의 삶을 주로 담고 있었다. 그는 동성애자와 양성애자를 오가면서 갈등이 있는 결혼 생활을 했는데 아내인 펠리시아는 남편의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한 채로 우울함과 정서적 고통을 경험하면서 암 투병을 하다가 세상을 떠나게 된다.모든 사람에게는 사랑을
국가소멸 위기, 합계출산율 0.7(2023)을 1.3~1.5(2035) 수준으로 올려야!지난 5일 초저출생 극복을 위해 부영그룹은 2021년 이후 출산한 임직원 66명의 자녀 70명에게 1인당 1억 원씩, 총 70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이런 출산 장려정책은 1억 원이라는 파격적인 금액을 특정 기간에 나눠서 주는 방식이 아니라 한 번에 지급한 최초의 사례다. 또한, 국가로부터 토지가 제공된다면 셋째까지 출산하는 임직원 가정에 출생아 3명에 해당하는 출산장려금이나 국민주택 규모의 영구임대주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국가소멸 위기, 합계출산율 0.7(2023)을 1.3-1.5(2035) 수준으로 올려야!지난 5일 초저출생 극복을 위해 부영그룹은 2021년 이후 출산한 임직원 66명의 자녀 70명에게 1인당 1억 원씩, 총 70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이런 출산 장려정책은 1억 원이라는 파격적인 금액을 특정 기간에 나눠서 주는 방식이 아니라 한 번에 지급한 최초의 사례다. 또한, 국가로부터 토지가 제공된다면 셋째까지 출산하는 임직원 가정에 출생아 3명에 해당하는 출산장려금이나 국민주택 규모의 영구임대주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오는 4월 10일 치러진다. 국민적 쟁점 사안이 많아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거가 예상된다.목회자들 중에는 설교 중에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이나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유도하는 발언으로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휘말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제소를 당해 처벌을 받기도 한다.최근 헌법재판소는 두 명의 목사가 강단에서 설교 중 특정 후보와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와 반대 발언으로 대법원에서 벌금형을 확정받고 헌법재판소에 종교인 등의 선거운동을 금지한 공직선거법 제85조 3항과 처벌조항인 제255조 1항 9호는 위헌이라며 헌법
자기 효능감은 내가 어떤 영역에서 잘할 수 있는 것이 있고 쓸모있는 사람이다라고 여기는 것이다. 그래서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힘이 내게 있다고 믿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사람들이 모든 영역에서 지식과 기술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잘할 수 있는 영역이 있고 거기에서 자신의 유능감을 발휘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 자기 효능감을 갖게 한다. 한국인 부모들은 자녀가 모든 영역에서 유능감을 발휘하기를 기대한다. 잘하는 부분보다 못하는 부분을 더 잘하도록 요구하다 보니 그 영역에서 오히려 아이들이 효능감을 느끼
언젠가 한 모임에서 이런 질문을 받았다. “자녀를 어떤 아이로 키우고 싶으세요?” 그때 필자는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키우고 싶어요”라고 대답을 했다. 자존감이 높지 않았던 필자는 대인 관계에서 수동적이었고 자신의 능력에 비해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제한시켰으며 맡은 일에서도 당당하게 처리하거나 또한 자기 표현에 있어서도 서툴렀던 경험이 있었기에 나의 자녀는 나와 다르게 자신을 사랑하고 잘 표현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눈치를 많이 보지 않으면서 소신있게 해낼 수 있기를 바라서였다.아마도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가 소심하지 않고
저는 마음이 상한 사람을 많이 만납니다. 직장에서 왕따를 당해서 마음이 상한 사람, 남편의 통제로 인해 답답해하는 아내, 부모님을 용서하기 어려운 사람, 어린 시절부터 늘 외로웠던 사람, 결혼을 못해서 힘들어하는 사람, 관계가 늘 버거운 사람, 불안감으로 늘 살아가는 사람들, 문제 자녀로 인해 고민이 많은 부모, 화가 통제가 되지 않는 사람과 같은 사람들이 제가 만나는 사람들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들의 마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이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면서 수십년간을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마음에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할렐루야! 2024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와께 피하는 자(시 34:8),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시 84:12)는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문제는 우리 주님께 맡기고 주님께서 새롭게 부어주실 은혜와 축복을 소망하면서 믿음으로 전진하는 새해가 되길 바랍니다. 특별히 바라기는 새해에는 생명의 문화를 만드는 일에 교회가 앞장서야 합니다. 자녀를 낳아 기르는 것은 물론이고 미래세대에게 아름다운 세상을 물려줄 수 있도록 교회가 희망이 되어야 합니다. 2024년 새해에는 정치,
늦게 교회에서 알게된 친구 집사님이 계신다. 아프신 어머니를 모시고 지내는 집사님의 모습은 늘 귀하다고 생각했는데 얼마 전 어머님이 거동이 불편해지시고 음식을 잘 들지 않으면서 살아계실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이 드시는지 기도 제목을 부탁했다. 그 중에 하나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인간의 존엄성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기도해달라고 하셨는데 집사님의 기도처럼 노모친이신 권사님은 곡기를 끊으시고 음료 형태의 영양분을 조금씩만 드시고 있으면서도 사람을 알아보셨고 지난주에 만난 나에게는 “예쁘다”라고까지 이야기 해주셨다. 육체가 쇠잔해지고
저의 남편인 이영 목사님은저와 결혼한 후 지금까지저를 업고 키워 오셨습니다.우리가 처음 만나서부터 오늘까지저는 남편의 등에 업혀 살아왔습니다. 힘들 때도 있었지만행복한 삶이었습니다. 남편의 손을 잡고 따라가기만 하면결국 하나님의 축복의 길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떨어질세라 남편 등에 매달려꽉 붙잡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끔 남편은 저에게등에서 내려와 걸어보라고걸음마를 시킵니다.그때마다 너무 힘들고 뒤뚱거리게 됩니다. 언젠가는 남편 등에서 내려와나 스스로 걸어야 할 때도 오겠지요.내가 남편 등에 업혀온 것 같이나도 누군가를 등에 업고
주님은 가끔나를 찾아 오셔요주로 늦은 밤에나 새벽에… 꼭 나 혼자 있어주님을 그리워할 때에그분은 나를 위해 시간을 내어 주셔요 그러나 그분과 나는거의 말이 없어요 그분은 웃으시고나는 울어요 바보같은 나는그분 앞에 할 말을 잃어요 아무 말 없어도가장 깊은 대화를 나누며몇 마디 짧은 말로써밤새도 못다할 마음들을 전해요 내 영혼에서 흘러나온 눈물 방울들이 나의 진실한 모든 것을그분께 전달해요 어느덧 그분이 떠나가셔도그분은 여전히 여기 계셔요그분의 부드러움과 따뜻함과나의 남몰래 흐느낌은날이 밝도록 가시지 않아요 그때 나는셋째 하늘에 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