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천환 목사가 제22대 총선 결과에 논평을 발표하고 민심을 넘어 천심에 귀를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천 목사는 “민심은 준엄하나 절대 선은 아니며, 오직 그것만 좇는 정치는 인기영합주의에 불과하다”면서 “인간의 생사화복과 세상의 정사와 권세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달린 것이므로, 이 나라의 지도자들은 단순히 민심을 넘어 천심, 즉 하나님의 뜻에 겸허히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정부와 여당을 향해 격려한 천 목사는 “이번 패배를 냉정하게 반성하며 뼈를 깎는 쇄신을 하길 바란다. 정부 여당이 비록 의석수로는 패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이자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인 이영훈 목사가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에게 “하나님의 평강과 은혜가 넘쳐나길 기도한다”면서 저출생 문제 극복과 평화를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이 목사는 “우리나라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정치 사회 경제 외교 국방 등 여러 분야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가 있다. 이번에 국민들이 민의를 표출하여 다수당의 위치를 유지하게 된 것은 이런 시대적 요구를 외면하지 말고 국회가 여야 힘을 합하여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염원을 담은 것”이라면서 “국회가 과거처럼 편가르기와 정
아이를 낳지 않는 초저출산 시대에 7명의 아이를 낳아 양육하고 있는 목회자 가정이 주목받고 있다. 주기쁨교회 윤재성 목사(엘제이국제아카데미)는 자녀들을 키워가면서 정립한 성경적인 양육방침을 밝히며 성경적 가정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윤재성 목사는 김윤미 사모와의 사이에 첫째인 새하늘과 둘째 새땅, 셋째 새영, 넷째 새빛, 다섯째 새별, 여섯째 새인에 이어 지난 1월에 막내 새마음을 낳았다.2007년 12월 결혼한 윤 목사 부부는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 충남 태안 바닷가를 찾아 1박2일 자원봉사로 신혼여행을 대신했고, 형식과 겉치
학원복음화에 일평생을 헌신해 온 명지대학교교회 유병우 원로목사가 4월1일 소천했다. 향년 69세.고인은 명지대 외국어학과와 서울신대 신학대학원 캘리포니아신학대학원 등을 졸업하고 명지병원 원목실장, 관동대 기독교학 교수와 교목실장, 명지학원 선교실장, 명지대 교목 등으로 학원선교와 후학 양성에 힘썼다.서울에 명진교회를 개척했으며 2002년부터 2021년까지 명지대학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다 은퇴했다.입관 예배는 명지전문대 교목실장 이승문 목사의 집례와 설교, 명지고 김수상 교장의 기도, 구제홍 명지대 교목실장의 축도, 유가족 인사로 진
재단법인 기독교선교횃불재단 전 이사장 이형자 권사가 3월17일 80세를 일기로 소천했다.이형자 권사는 1977년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모임인 횃불회를 처음 시작했고, 1979년 설립된 한국기독교선교원의 초대 원장으로, 1989년 설립된 (재)기독교선교횃불재단의 원장과 이사장으로, 또한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의 설립이사장으로 쓰임받았다.특히 오랫동안 횃불재단을 섬겨오면서 국내외 크리스천 리더들을 지원하고 세우는 사역에 주력함으로써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측면에서 끊임없이 도왔다.이 권사는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학과와 동
전 세계 태권도의 성지 ‘국기원’이 12월26일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에게 명예 7단 단증을 수여했다. 명예 7단은 민간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단인 것으로 알려졌다.소강석 목사는 지난 20여년간 남다른 국기 태권도 사랑을 대내외적으로 드러내며 아시아와 유럽 등지에 태권도 홍보와 보급에 힘써왔다. 특히 장승찬 목사(태권도 공인 7단)와 동역하며 해외 여러 나라에 태권도 시범과 선교활동을 지원해오기도 했다.소 목사의 태권도 사랑은 국민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학교 운동장에서 검정띠 1단 심사를 통과하고서도 단증 비용을 지불하지
한기총 명예회장과 예장개혁 총회장 그리고 개신대학원대학교 설립 초대 이사장을 역임한 조경대 원로목사(종암중앙교회)가 12월8일 오후 3시39분 향년 87세의 일기로 고려대병원에서 별세했다.빈소는 고대병원 장례식장 301호에 마련되며,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조문이 가능며, 임종예배는 10일 오후 3시, 입관예배는 11일 오전 11시, 발인예배는 12일 오전 10시, 종암중앙교회 본당에서 종암중앙교회장으로 거행된다. 장지는 충북 음성군 앙성면 진달래메모리얼파크이며 하관예배는 12일 오후 2시.유족으로는 이종현 사모와 사이에 장남
간호사와 간병사들이 잰걸음으로 오가는 복도 끝 작은 방에선 찬송가가 흘러나온다. 강경효사랑요양병원 이사장 배용신 목사의 방이다.배 목사는 새벽예배를 마치면 부지런히 요양병원으로 출근한다. 직원들보다 먼저 어르신들을 찾아가 아침인사를 전하는 그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그렇게도 좋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 사랑을 아는 어르신들은 배 목사의 방에서 찬송가가 들리지 않는 날이면 어디 갔냐고 찾기도 한다고.배 목사는 요양병원 이사장으로서 어르신들을 섬기고 있다. 하나님은 그가 개척하여 일구던 목회의 길에서 방향을 틀어 특수목회로 인도하셨다.
마산산창교회 조희완 목사가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개혁측(총회장 이정태 목사) 부총회장에 선출됐다.예장개혁은 9월19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제108회 정기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총회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조희완 목사를 부총회장에 선임했다.조희완 목사는 “저보다 훌륭하신 분들이 많기에 극구 고사했지만 이토록 막중한 자리를 맡겨주셨다”면서 “교단의 발전과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귀히 책무를 감당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지금 우리는 교회의 존재 목적이 무엇이었는지 돌이켜봐야 한다. 교회를 교회답게, 목회자를 목회자답게 다시 세워가는 일에 우리
정율성 기념공원 문제로 정치권의 공방이 뜨거운 가운데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한 사람의 종교 지도자로서 입장을 밝혔다. 정율성 기념공원이 ‘한쪽 눈으로 볼 때는 일리가 있지만 두 눈으로 볼 때는 아무래도 문제가 있지 않나’라는 생각을 전했다.소 목사는 9월1일 SNS에 게재한 글에서 시인답게 문정희 시인의 시를 먼저 소개했다.“아침에 일어나 보니 내 얼굴에 눈이 한 개다 / 나는 눈을 감아버렸다 / 캄캄한 절벽이다 / 어디로 갔을까...(중략) 한쪽에만 눈이 달린 내가 / 두 눈 가진 너를 보고 병신이라 할 것 같다 / 부패한 수
어와나 글로벌 센터를 완공하고 8월26일 개관식을 가진 한국어와나 이종국 대표가 길이 없는 곳에 길을 내어주신 하나님을 간증하며 영광을 올렸다.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도저히 이룰 수 없는 건축이었으나, 하나님은 예비하신 사람들을 보내시며 말도 안 되는 일들을 경험케 하셨다고 감격을 전했다.한국어와나 센터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동원동에 위치하고 있었다. 이 지역에 신도시 개발이 추진되는 바람에 보상금 2억여원을 받고 이전할 곳을 찾아야만 했다. 이 대표는 보증금 1억에 보상금 2억까지 총 3억원을 들고 이전할 땅을 알아보러 다녔다.
CBS 재단이사회가 6월30일 서울 목동 CBS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성북교회 육순종 목사를 제32대 이사장으로 추대했다.육순종 이사장은 “CBS가 예언자의 시선과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또 그 관점으로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초석이 되도록 격려하고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육순종 목사는 (재)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유지재단 이사장과 (사)장공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04회 총회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일치위원장, (재)씨알재단 이사 등을 역
서대천 목사(홀리씨즈교회)가 6월29일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열린 ‘2023년 호국보훈의 달 모범 국가보훈대상자등 포상 전수식’에서 서울보훈청장 표창을 받았다.SDC인터내셔널스쿨학원 이사장이기도 한 서 목사는 보훈정책연구 및 제안, 나라사랑 문화 확산,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와 보훈 의식 고취, 보훈문화 확산 및 애국심 함양, 이웃사랑 실천, 생활 속 보훈 교육 실천 및 시민의식 고취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게 됐다.국가보훈시책에 적극 협조하고 국가 보훈 대상자의 예우 증진과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는게 표창의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16일 자유통일당 당사 개소식을 찾아 설교말씀을 전한 것과 관련해 ‘전광훈 목사 지지’ 보도가 쏟아지자,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 것을 경계했다.이 목사는 19일 교회 창립 65주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에 대해 직접 언급하며 “평소에 공산주의와 주사파에 대해 갖고 있던 의견을 피력했던 것”이라면서 “어떤 식으로든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소유하고 있던 굿피플 빌딩에 전광훈 목사님이 사무실을 냈으니 와서 기도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서 갔는데, 예상치 못하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의 마음, 그 고통을 가늠할 수 있을까. 작년 기준 경찰에서 발표한 실종은 871명. 사방에 CCTV가 존재하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실종 사건은 매년 100여건씩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30년 전 잃어버린 딸의 흔적을 찾아 실종아동찾기에 뛰어든 서기원 목사. 그는 사단법인 실종아동찾기협회 대표로 활동하며 우리 사회에서 실종을 사라지도록 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여전히 딸 ‘희영이’를 찾지 못했지만, 같은 아픔을 겪는 사람들이 더 이상 늘어나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아무도 관심 두지 않는 일을 묵묵히 이어나
인천순복음교회 최성규 목사가 췌장암 투병 끝에 82세를 일기로 1일 별세했다.최 목사는 1983년 인천순복음교회를 개척해 5만여 성도의 인천 최대 순복음교회로 성장시켰으며, 성산효대학원대학교를 설립하는 등 '효 운동'을 전개해 왔다.최 목사의 빈소는 인천순복음교회에 마련되며, 4일 오전7시에 천국환송예배가 드려진다.유족으로는 사모 김정자 여사와 장남 최용호 목사(인천순복음교회), 차남 최용석 교수(성산효대학원대학교 교수), 막내딸 최한나 교수(숙명여대 교수)가 있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4월28일 세계적인 기독교 명문 테일러대학(Taylor University)으로부터 명예신학박사학위(Doctor of Divinity, honoris causa)를 받았다.테일러대학은 ‘U.S. 뉴스&월드 리포트’에서 미 중서부 지역대학 부분 12차례 1위에 선정된 실력과 전통을 자랑하는 대학이다.테일러대학의 총장 마이클 린드세이 박사(Dr. Michael Lindsay)는 “김장환 목사는 전 세계를 다니며 복음을 전파하며 한 평생을 바쳤다. 그의 복음에 대한 열정과 헌신에 대해 깊은 존경을 표하기 위
한국교회가 한 마음이 되어 지어올린 울진 ‘사랑의 집’ 54채가 완공됐다.시공사인 아이엠선걸 정승범 대표는 사랑의 집 짓기 사업이 시작되자마자 주저 없이 응모에 나서 이웃들의 삶의 터전을 다시 세우는 일에 적극 참여했다.정 대표는 처음 울진을 방문했을 때를 떠올리며 “지옥이 이런 곳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나 처참했고 무섭기까지 했다”고 말했다.그는 “울진 산불로 살 집을 잃은 주민들에게 집을 제공해주는 ‘사랑의 집 짓기’는 평생을 하나님의 좋은 도구로 살고자 노력하며 살아오던 내게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강릉에서 시작된 예닮곳간(대표 장종혁, 창립자 장성철)이 강릉 산불 피해 회복을 위해 4월 한 달간의 수익 전액을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혀 화제다.4월11일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 일대에 발생한 산불로 현재 강릉은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예닮곳간 설립자 장성철 목사(예닮의봄날 대표)는 “이번 산불을 처음부터 지켜보며, 너무 큰 안타까움에 눈물이 흐를 지경이었다. 강릉의 아름다운 자연이 불타 없어지고, 사람들의 소중한 생계 터전이 전소되는 현장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이 참으로 보잘 것 없더라”며 “뒤늦게나마 내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 총회장 장자천 원로 목사(신생교회·사진)가 지난 11월 5일 오후 8시 30분경 소천했다. 향년 87세. 평소 건강했던 장 목사는 이날 오후에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수술 중 숨을 거두었다. 고 장자천 목사는 1995년 제50회 총회장과 교단 유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교단 발전에 공헌했다. 1933년 북한에서 출생한 장 목사는 1963년 서울신대와 연세대 교육대학원, 아세연합신학대학원 등을 졸업했으며 시흥중앙교회와 서울중앙교회, 이리 삼광교회, 송현교회 등에서 시무했다. 교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