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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희한하다

기사입력 2018.08.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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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자에 문재인 정부가 고심하고 있는 분야 가운데 그 심각성이 가장 두드러져 보이는 것이 고용(雇傭)’의 문제인 것 같다. 즉 일자리 공약의 결과물이 시간이 흘러도 쉬 나오지를 않는 것 아니냐는 말이다. 실제로 현 시국을 일러 일자리 파국이라 할 만큼 고용상황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듯하다. 고작 공무원 숫자 늘인 것밖에는 실적을 찾기 어려워 보인다. 이러한 와중에 일자리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분야가 하나 있다. 농림어업(農林漁業) 분야이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우리나라의 농림어업 분야 취업자 수는 지난해 618천명을 시작으로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정부 당국자들로서는 참 반가운 소식일수 있으나 한편으로 그 뒤 안을 들여다보면 참으로 눈물 나는 일면이 아닐 수 없다. 이를 두고 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가분석하기를 도시에서의 취업이 하늘의 별따기인 만큼 실직한 근로자들이 찾는 마지막 출구가 아니겠느냐는 것 뿐 정부도 그 이유를 모른다는 점이다. 그런데 우리를 한숨짓게 하는 것은 대통령의행보이다. 취임 이래 농어촌과 농어민에 대한 이렇다 할 비전이나 희망이 담긴 메시지를 내놓은 것이 없다는 것. 매 맞을 소리지만 지금 이 나라 농어민들에게는 대통령이 없다. 그러나 아무도 말하지 않는다. 희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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