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들을 위한 다양한 섬김으로 중국동포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는 한중사랑교회(서영희 목사)가 동포들의 추운 겨울을 따스히 녹여 줄 ‘2017 송년성탄문화축제’를 마련했다.
‘2017 송년성탄문화축제’는 국내 및 관내 체류 중인 중국동포들의 안정적인 생활정착과 건전한 체류활동을 위해 행해지는 위로잔치 및 단합대회다.
오는 17일 오전 10시 구로구청 대강당에서 중국동포들을 대거 초청해 축제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부 예배에는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알려진 개그우먼 조혜련 집사의 간증이 준비됐으며, 2부 공연 시간에는 한중사랑교회 성도들의 장기자랑과 양걸춤(중국춤), 전통무, 버블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서영희 목사는 “국내에 100만 명의 중국동포가 거주하고 있는데, 대부분이 너무나 어렵고 힘든 일터에서 일하고 있다”며 “한국에서의 고달픈 생활로 힘들어하는 중국동포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중사랑교회는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중국동포들에 대해 숙식과 취업, 교육과 의료봉사, 법률과 노무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법무부로부터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지정되어 국내 체류 중국동포들의 전반적인 체류업무지원과 관련상담을 통하여 중국 동포들이 국내 거주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여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