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운 것은 가지치기로 굵은 가지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많은 가지를 늘어뜨리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불어오는 바람에 몸을 맡기고 습기가 많은 물가에서 자라는 버드나무처럼, 수많은 고통과 눈물을 머금은 채 봄(희망)을 알리는 버드나무처럼, 나답게 살자. 나무 밑에 많은 사람들이 와서 쉼과 평안을 누릴 수 있다면 더없이 좋겠다”저자는 목회와 상담과 코칭 그리고 음악 활동을 동시다발적으로 움직이는 오케스트라 지휘자 같은 여정일지도 모른다. 사람을 세우고 선교와 봉사를 위해 세상 속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자아 고백에서 무엇 하나에 몰입하기보
카이캄(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이 국내외 유수한 신대원 졸업생 특히, 젊은 층의 호감을 얻고 있습니다. 제47회 목사고시 청원서 접수를 진행하면서 카이캄을 선택해야 할 이유는 무엇이 있을까요? 카이캄을 선택해야 할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교단들은 감소하고 있다는데 카이캄 회원들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증가하고 있습니다. 본래 목적대로 목회를 주님과 함께 자유롭게 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노회나 총회가 모여서 이러저런 결정을 자주 해가면 그 결정들이 하나둘 모여서 큰 짐이 될 수 있고, 찬성하지 않아도 그런 결정들 때문에 양심을
“개혁주의는 복음주의 운동의 한 부분…적대적 그룹 아냐”“성경적 일치 마인드가 매우 중요하다. 예수 안에서 우리는 이미 하나”“카이캄의 위상? 하나님께 맡기고 각자 사명에 충성하길 바라”“엔데믹 계절 맞아 다시 한 번 힘을 내자. 영적으로 하나 되자” 1. 카이캄은 교단과 교파를 나누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의 교회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카이캄이 표방하는 ‘복음주의’에 대해 설명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답: 복음주의는 문자 그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최상의 가치로 삼고 사역을 하는 신앙입니다.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
'맡긴 직임 열심히 섬기며 소명 다할 것’ 예장(합동) 부천노회 제24회 정기회가 4일 부천 갈보리교회에서 열려 노회장 조예환 목사를 위시한 새 임원 조각을 마치고 새로운 회기를 향해 출항했다. 조예환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부서기 이세광 목사의 기도에 이어 직전 노회장 황선돈 목사가 디도서 2장 1절 말씀으로 ‘디도에게 향한 바울의 권면’이란 설교를 선포했다. 사도 바울이 디도 목사에게 교회를 바로 세우기 위해 장로를 두라고 권면한 뜻에는 여러 의미가 담겨 있으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평신도에게 모범을 먼저 보이라”는
“사탄이여 어서 오십시오 나는 당신을 존경하며 예배합니다. 당신은 본래로 거룩한 부처님입니다.” 조계종 성철 스님의 1987년 석탄절 법어를 인용하며, 스님과 불교 신자들의 기독교 입문 필독서가 상하 시리즈로 발간됐다. 대(對) 불교권 선교 전문기관 ‘온누리선교회’를 설립하고 20년간 불교와 기독교 비교연구에 몰두해온 저자 김중영 목사는 오랜 시간 연구·집필한 후 결국 발간을 결행했다. 그는 불경이 성경을 모방했다는 사실을 한국갤럽 조사 결과가 말해주고 있다고 주장한다. ‘불교의 윤회설을 1/3 이상 한국 개신교인들이 긍정적으로 인
신학교를 졸업하고 목사안수를 받은 이들은 저마다의 사역지를 향해 나아간다. 그중에 목회를 택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부교역자로 사역할 것인지, 개척할 것인지 기로에 서기 마련이다. ‘맨땅에 헤딩한다’ 오늘날 교회 개척을 두고 흔히 회자되는 말이다. 그만큼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비전이 있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화려하고도 조금은 더 쉬워보이는 길로 사람들이 몰리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기억해야 할 것은 주님이 찾으시는 한 영혼이 어렵고 힘들어보이는 길, 누구나 가기 꺼려하는 그곳에도 어김없이 기다리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 탄탄대
‘칭찬받는 그리스도인’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꽃향기 같은 섬김으로 지역사회 이웃에게 유익한 역할코로나19 장벽 뛰어넘은 전성도의 기도 눈물의 열매 무엇이 먼저인가 “모두 어렵다. 안 된다고 할 때 묵묵히 기도와 헌신으로 섬겨준 성도들의 눈물이 있었습니다. 비단 성전건축이 아니라 신앙의 재건축이었죠. 증축성전과 구 성전 리모델링을 하면서 내내 ‘느헤미야’ 선지자가 떠올랐습니다. 오직 주님께만 영광이길 간절히 바라고 원합니다” 천안성문교회 최원걸 목사는 3월21일 성전입당, 임직 감사예배를 드리며 낮은 목소리로 간략한 소감을 전했다
제43대 대표단장에 취임한 허달원 목사는 마치 은혜의 먹물을 흠뻑 먹은 붓을 누른 듯 강경한 목소리로 감리교 전국부흥단의 행보를 선포했다. “부족한 종에게 직임을 맡겨주신 감사와 아울러 전임 단장 및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드리며 5월 웨슬리 회심 교환성회를 필두로 양평대한수도원에서 전국 연합성회가 전개되도록 기도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령의 권능을 받고 전하며 증인으로 사는 감리교회’란 슬로건으로 14일 여주소망교회(허달원 목사)에서 감리교 전국부흥단 대표단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한정된
바람이 불어도 쉽게 꺼지지 않는 남폿불처럼 이 세상에 희망의 빛으로 복음의 빛을 발하고자 정진하는 (사)남포월드협의회(대표총재 오범열 목사, 대표회장 강복렬 목사)가 2월26일 만남의교회에서 희망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암울한 시대에 희망이 될 것을 선포했다. 환영사를 전한 오범열 목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이지 못하고 만날 수 없는 시대에도 어김없이 하나님의 일하심을 신뢰하며 희망의 남폿불을 밝히기 원한다”며 “우리 모두 각자의 처소에서, 사명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만나기를 사모하면 반드시 만나주시고 놀라운 역사를 보이실 것
기독교대한감리회(이철 감독회장) 2021년 시무감사예배가 지난 4일 서울 광화문 감리교회관 본부교회에서 드려졌다. 이날 예배에서 감리교는 새날 2021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새해에는 모든 분쟁을 끝내고 화합의 감리교로 나아갈 것을 염원했다. 이용윤 목사(행정기획실장 서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교독문 낭독, 오일영 목사(선교국)의 대표기도에 이어 이철 감독회장이 요한복음 6장67~69절을 본문으로 ‘예수님의 질문’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이 감독회장은 “주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너희도 떠나려느냐’고 묻고 계신다”면서 “우
카이캄은 매년 상하반기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에 발전기금을 지원하는 가운데 12월28일 고성조 목회기획국장이 정흥호 총장을 만나 1천만원을 전달했다. 매년 2천만원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카이캄이 엑츠를 선정한 이유는 엑츠 설립정신이 교회연합으로 세워진 복음주의 신학대로써 아시아에 선교활동을 통해 아세아 복음화에 축적된 글로벌 지도자 양성에 기조를 둔 것이다. 정흥호 총장은 “카이캄과 엑츠의 관계는 시작부터 함께 해왔다”며 복음을 지향하는 동역자임을 확인시켜 주는 학교발전기금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라면서 “학기마다
감리교 전국부흥단 43차 정기총회가 11일 여주 소망감리교회(허달원 목사)에서 열려 신임원을 조각하고 새로운 각오로 출항을 시작했다. 직전 상임단장 허달원 목사를 새 회기를 이끌 대표단장으로 인준하고 주요 신임원은 조각 후 나머지 세부 조직은 임원회에 위임하기로 결의했다. 허달원 목사는 “한 번도 겪지 못한 코로나19 비상시기에도 전 회기 부흥단 단장 및 임원들이 헌신적인 자세로 직임에 충실했다”며 “그 충심을 이어받아 본 부흥단 목적에 부합하는 단칙을 되새기는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웨슬리 복음주의 정신을 되살려 신
대표회장 이규봉 목사 ‘멋진 부흥사단체 부각’ “코로나19로 모든 계획과 일정이 무산됐다. 그렇게 허무하게 벌써 끝나 버렸다. 하지만, 새벽기도회에서 영풍회 회원들을 위한 기도에 힘쓸 수 있었다” 바통을 건네는 37대 대표회장 이성배 목사의 인사말엔 아쉬움이 묻어 있었다. 이어 제38대 대표회장으로 추대된 이규봉 목사는 새로운 다짐과 결의에 찬 어조로 “너무 부족해서 고사했는데 때에 따른 하나님의 섭리가 있다는 생각에 이 자리에 섰다”며 “코로나를 뚫고 강단교류, 지역성회 및 기도원성회가 재개될 수 있도록 기도하며 가장 멋진 부흥사
전국 호남협의회 제21차 총회 및 총회 임원 당선자 감사예배를 22일 성산교회(오범열 목사)에서 드리고 제한된 참석인원으로 축하인사 나누느라 분주했다. 총회장 소강석 목사를 포함한 당선인들과 전국호남협의회 제21대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오범열 목사와 임원들의 참여는 예배, 총회, 축하순서로 이어졌다. 전국호남협 대표회장 오범열 목사는 “국가적 경제적 신앙적 위기라고” 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기회’라고 한다며 이곳에는 각양각층의 사람들이 다양성을 갖고 있지만 모래가 모여 벽돌이 되고 벽돌이 집이 되고 성이 되듯하나로 통일성을
예장총회(개혁총연) 여성 총회장의 등극은 2년 전으로 거슬러간다. 교계 안팎으로 왕성한 활약을 보인 정상업 목사의 착화에 이어 김태경 목사 그리고 제105회기 총회장에 김정임 목사가 바통을 이었다. 증경총회장 엄신형 목사의 지도로 내실을 다진 개혁총연은 여성 지도자들의 헌신적인 섬김과 모범적인 목회활동으로 두루 인정을 받았고 총회를 이끌만한 리더십으로 탄력적인 신뢰를 이끌어냈다. 김정임 목사는 동북노회장, 동북아대회장을 역임한 재원으로 면면이 포용적인 마인드로 회원들을 품고 섬겨온 손꼽히는 모성적 지도력이 특징이다. 여린 외모와 달
하나님과의 약속으로 기도로 준비 “초심을 갖고 개척하는 마음으로 입당예배를 드리게 됐다. 서울 목동에서 김포 걸포로에 새로운 예배처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현재 은빛교회 성도들은 기존교인이 아니라 이곳에서 등록하신 개척성도들이다” 7일 은빛교회 담임 정상업 목사는 물심양면으로 입당예배를 준비해준 성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어려운 시기에도 순서를 맡아주신 귀한 분들과 자리를 함께 하신 여러분들, 축하 화환, 화분을 보내주신 분을 향해 감사했다. 엄신형 목사(개혁총연 증경총회장)는 ‘반석위에’란 말씀에서 “오랫동안
일산기독교연합회 2020년 회장 신광호 목사를 비롯한 임원들의 취임감사예배를 18일 명성제1교회에서 드리고 새로운 다짐으로 한 회기의 문을 열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로 나라안팎 방역에 진통을 겪는 시기에도 일기연 회원들은 교회가 하나되는 일과 일산 복음화를 향한 열정으로 자리를 지켰다. 취임한 신광호 목사는 “부족하지만 복음화 일조에 힘 쓸 것”이라고 소감을 밝히며 “헌법 자유주의 수호와 성평등 독소조항 삭제, 이단 대처 등 할 일이 많지만 고난까지도 문제를 딛고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을 통해 모두 힘을 다하여 극복하자”며 4
‘종의 자세로 섬길 것’ 겸비한 모습 다짐 제37대 한국기독교영풍회 대표회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9일 이성배 목사가 시무하는 꿈나무교회에서 혁혁한 공로를 이룬 정상업 목사(직전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신임 대표회장 이 목사는 사도 바울이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 자랑했음을 인용해 “스스로 자신을 세우고 높이려는 위선으로 세상이 혼탁해졌다는 측면에서 적어도 바울처럼 겸손해진다면 세상과 교회가 더욱 아름다울 것”이라며 영풍회를 그런 자세로 섬길 것과 아울러 중보기도를 당부했다. 더욱이 하나님의 은혜와 증경회장단, 회원들의
어느 해 보다 격려어린 다짐이 많았던 개혁총연총회(총회장 김태경 목사)가 6일 세종온누리교회에서 열려 증경단들과의 신년 악수례에 온기가 넘쳤다. 개혁총연의 산파역을 감당해온 엄신형 목사는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려고 지난 해 안된 것들을 되게 하시고 이루어지지 않은 것들을 통해 이루어지게 하실 것”이라며 새해를 맞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 돌리자고 격려했다. 총회장 김태경 목사는 ‘언제나 동일하신 주님’이란 설교를 통해서 자신이 19년간 가슴으로 키운 자녀가 대학생이 된 것을 시작으로 지난 해 큰 은혜를 받았다며 “입양 당시 병마에
사단법인 한국복음화운동본부 2019 정기총회가 23일 종로 5가 여전도회관 14층 세미나실에서 개최, 예배와 회무를 마무리했다. 대표총재 피종진 목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는 설교를 통해서 “무슨 일을 하든지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가 하는 문제다. 하나님을 전인격적으로 만나려면 하나님 앞으로 가는 길에 언덕이 낮아져야 하는데 교만의 언덕, 혈기의 언덕 등이 무너져야 한다”며 한국복음화운동본부는 부지런히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일에 잎장설 것을 강조했다. 총재 이종인 목사는 “1973년 한국, 세계복음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