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뉴스영상] 926호 뉴스브리핑

  • 입력 2024.03.28 09:11
  • 수정 2024.03.28 09:23
  • 기자명 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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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챤연합신문 926호 뉴스브리핑!!

 

한국교회 각계각처 부활절 메시지 발표

2024년 부활절을 맞아 기관과 단체, 교단들마다 부활절 메시지를 쏟아내고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하며 기쁨을 나눴습니다.

특히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매우 혼란하고 어려운 시대상을 조명하면서 한국교회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함으로 우리 사회를 바르게 인도해 나가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교회와 크리스천들이 삶의 현장에서 그리스도인의 향기를 나타내며 복음을 전할 것과, 나뉘어진 교회가 하나 되길 바라는 염원들도 함께 담아냈습니다. 

 

NCCK, 부활절연합예배 결국 불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2024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결국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NCCK는 최근 임시실행위원회를 열고, 일부 회원들이 제기한 장소의 문제를 논의한 결과 회원들의 참여는 존중하되 기구적 차원에서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결론내렸습니다.

이로써 모처럼 보수와 진보의 벽을 깨고 하나된 부활절 연합예배가 드려지는 그림은 완성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새문안교회 당회록 현대어 한글로 발간

1887년 세워진 한국 최초의 조직교회인 새문안교회의 당회록이 현대어 한글체로 출간됐습니다.

이번에 출간된 당회록은 1907년부터 1967년까지 60년 동안의 기록으로 3866페이지의 방대한 분량에 이릅니다.

특히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등 역사적 기록은 물론 옛말 한글체가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어 연구자료와 역사적 가치로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분당중앙교회 인재양성기금 40억 기부

인류애실천사역을 본격화하고 있는 분당중앙교회가 최근 총신대와 연세대 의료원, 한동대와 협약식을 맺고 총 40억 원에 달하는 제3세계 선교국 지도자 양성기금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최종천 목사는 “하나님의 방법은 사람임을 믿는다”면서 “우리는 독립운동을 돕기보다 독립군을 돕는 길을 택했다. 역사를 바라보며 사람에게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총신대 박성규 총장과 연세대 의료원 금기창 원장, 한동대 최도성 총장은 분당중앙교회에 감사를 표하며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횃불회 2024년 1학기 출발

재단법인 기독교선교횃불재단의 2024년 1학기 횃불회가 ‘함께하는 목회, 함께 사는 교회’라는 주제로 시작됐습니다.

이번 횃불회는 유기성 목사를 시작으로 김종일 목사, 김선일 교수, 이재학 목사, 박정곤 목사, 이수훈 목사, 한기채 목사 등 8주간의 강의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횃불재단 유승현 원장은 “우리가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말씀을 순전히 붙잡는다면 그 말씀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킨다”면서 “우리가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드러내는 일에 상생하고 협력할 때 이 땅에 복음화와 생명 사역의 열매가 풍성해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앵커=임경래 / 편집=이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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