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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목사/ 서울중앙교회 그런 일 바라지도 않았다. 설마하고 기다리지도 못했다. 그러나 무덤은 열렸다. 공간은 터져서 하늘로 가는 길이 생겼다. 시간이 깨지고 영원이 밀려오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