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영을 간구하라(3)

  • 입력 2014.10.02 11:07
  • 기자명 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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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목사 (분당흰돌교회)
[프로필]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라 솔로몬이 손을 들어준 여인은 내 자식이 살 수만 있다면 내 품에 있지 않아도 된다고 여겼다. 이것이 바로 주님의 마음이다. 다른 여자가 아무리 내 자식이라고 속여도 결국 누구 자식인가? 그렇기 때문에 일단 살아 있기만을 원한 것이다. 오늘날 양들을 살려야 한다. 방심해서 마귀에게 빼앗기면 안 된다. 마귀는 환경을 자꾸 건드리고 우리 혼적인 것을 건드린다. 그리고 내 영 속에 침투해 들어온다. 자꾸 혼적인 것이 들어가 모든 것을 사로잡게 만든다. 생각을 사로잡아 심리적으로 압박감을 줌으로써 우리의 영을 공격한다. 예수를 모르는 사람들은 마귀에게 사로잡혀 영적 포로가 되어있다.

 

그래서 아무리 말씀을 던져 줘도 이것이 살아 있는 말씀이고, 생명의 말씀이고, 나를 구원해 주는 말씀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기독교를 하나의 종교 의식으로만 믿고 있기 때문에 변화를 일으키지 못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으로 존귀한 자이다. 그런데 악한 마귀가 우리를 사로잡으려 하고 있다.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 앞으로 돌아와야 된다.

 

목자는 하나님 말씀 그대로를 전해서 영을 하나라도 더 많이, 더 빨리 살려내야 된다. 여러분은 어떤 영의 세계로 들어가길 원하는가? 이 땅에서 잠시 잠깐 속이는 영으로 들어가지 말고, 영원히 살려 주는 생명의 영으로 들어가야 된다. 마귀는 우리에게 때로 물질을 주어 속인다. 때로 건강을 주어 속인다. 마귀가 이 땅의 많은 것을 우리에게 줄 수 있을지라도 결코 천국으로 인도해 주지는 않는다. 결국 마지막 순간에 나를 천국으로 데려가느냐? 지옥으로 데려가느냐? 이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솔로몬은 살리는 영으로 진짜 어미를 찾아주는 판결을 내렸다.

 

우리 예수 그리스도의 마지막 판결은 무엇인가? 천국의 아버지 품에 갈 것이냐? 아니면 악한 마귀의 속임으로 지옥에 떨어질 것이냐? 바로 이것이다. 오늘 너무나 중요한 이것이 우리에게 달려 있음을 알아야 한다. 솔로몬이 지혜가 없었다면 그 아이는 어떻게 되었을까? 우리 모두 솔로몬의 지혜를 받아 이 땅의 많은 영혼을 전도하고 살려 내야 한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고통 받고 있는 자들을 건져 주길 바란다. 우리는 영을 바르게 분별하는 지혜를 받아 지상에서나, 하늘에서나 천국을 누리는 삶으로 들어가야 한다.

 

“그때에 창기 두 여자가 왕에게 와서 그 앞에 서며 한 여자는 말하되 내 주여 나와 이 여자가 한집에서 사는데 내가 그와 함께 집에 있으며 해산하였더니 내가 해산한지 사흘 만에 이 여자도 해산하고 우리가 함께 있었고 우리 둘 외에는 집에 다른 사람이었나이다. 그런데 밤에 저 여자가 그의 아들 위에 누우므로 그의 아들이 죽으니 그가 밤중에 일어나서 이 여종 내가 잠든 사이에 내 아들을 내 곁에서 가져다가 자기의 품에 누이고 자기의 죽은 아들을 내 품에 뉘었나이다.

 

아침에 내가 내 아들을 젖 먹이려고 일어나 본즉 죽었기로 내가 아침에 자세히 보니 내가 낳은 아들이 아니더이다. 하매 다른 여자는 이르되 아니라 산 것은 내 아들이요 죽은 것은 네 아들이라 하고 이 여자는 이르되 아니라 죽은 것이 네 아들이요 산 것이 내 아들이라 하며 왕 앞에서 그와 같이 쟁론하는지라. 왕이 이르되 이 여자는 말하기를 산 것은 내 아들이요 죽은 것은 네 아들이라 하고 저 여자 는 말하기를 아니라 죽은 것이 네 아들이요 산 것이 내 아들이라 하는 도다 하고 또 이르되 칼을 내게로 가져오라 하니 칼을 왕 앞으로 가져온지라, 왕이 이르되 산 아이를 둘로 나누어 반은 이 여자에게 주고 반은 저 여자에게 주라.

 

그 산 아들의 어머니 되는 여자가 그 아들을 위하여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왕께 아뢰어 청하건대내 주여 산 아이를 그에게 주시고 아무쪼록 죽이지 마옵소서 하되 다른 여자는 말하기를 내 것도 되게 말고 네 것도 되게 말고 나누게 하라 하는지라 왕이 대답하여 이르되 산 아이를 저 여자에게 주고 결코 죽이지 말라 저가 그의 어머니이니라 하매 온 이스라엘이 왕이 심리하여 판결함을 듣고 왕을 두려워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지혜가 그의 속에 있어 판결함을 봄이더라.“ 열왕기상3: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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