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통으로 꿈 응원하는 필통콘서트 홍대에 온다

  • 입력 2019.03.11 14:30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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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통에 꿈과 희망을 담아 제3세계 아이들을 응원하는 필통미니스트리(대표 김정환 목사)의 필통콘서트가 오는 24일 저녁7시 홍대DSM아트홀에서 개최된다.

특별히 이번 필통콘서트는 홍대라는 문화의 거리에서 깊이 있는 예배와 실제적인 선교를 꿈꾸는 ‘홍대드림처치’와의 연합으로 구성된다.

2019년 1월부터 시작된 홍대드림처치는 초교파적으로 다양한 그리스도인들이 매주일 저녁 7시에 홍대DSM아트홀에서 예배와 기도회로 모이고 있다. 모든 사역자는 자비량으로 섬기고 있으며 헌금의 50%는 선교에 사용하고 매월 결산을 원칙으로 한다.

홍대드림처치는 기존교회구조가 아니라 초교파 연합모임이다. 찬양과 기도 인도, 설교를 개교회 목회자들이 나눠서 맡고 있으며, 이인용 목사(홍천온누리교회)가 리더로 섬기고 있다.

이번 홍대dreamchurch와 함께하는 필통콘서트에는 에쩨르 M.D.C, 한성대 무용대학원, 우리아 등의 워십무용과 첼로, 비올라&플룻 등의 클래식연주, 찬양사역자 세연이 함께 하며 콘서트 현장에서 직접 필통에 그림을 그리며 참여할 수 있다.

모아진 필통은 아프리카 짐바브웨와 중미의 도미니카공화국의 아이티난민 어린이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이들이 전하는 필통은 일시후원과 정기후원 등으로 동역하는 성도들과 다음세대 아이들이 직접 만드는 수제필통이다. 이 필통에 문구류를 채우고, 제3세계 아이들의 꿈과 학업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보내고 있다.

필통미니스트리는 지금까지 21개나라(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필리핀, 네팔, 파키스탄, 키르키즈스탄, 알바니아, 도미니카,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케냐, 남수단, 우간다, 말라위, 터키, 시리아난민) 아이들에게 공부를 상징하는 필통과 학용품을 선물하며 하나님의 마음으로 한 아이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고 있다.

필통미니스트리 대표 김정환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필통에 담아 전하는 이 사역을 문화적인 형태로 공유하고 함께 나누기 위해 ‘필통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필통미니스트리는 필통 나눔 사역에 동참하고자 하는 교회가 있다면 사역 취지를 설명하고, 함께 필통을 만들어 나누는 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필통나눔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필통 재료는 교회가 희망하면 필통미니스트리가 방문해서 제공하고, 교회학교 아이들부터 장년들에 이르기까지 전교인이 함께 필통을 만들고 응원의 메시지를 편지로 전할 수 있다.

제3세계 아이들을 위한 필통미니스트리 사역의 후원을 원하는 이들은 홈페이지(https://lovefeeltong.modoo.at/)에서 신청 가능하며, 일시후원과 정기후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문의 010-5463-5107, lovefeelt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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