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게 세상과의 소통 열어준 밀알콘서트

  • 입력 2014.05.01 13:17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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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게 세상과의 소통 열어준 밀알콘서트.JPG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이 주최한 제11회 밀알콘서트가 지난 4월28일 저녁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밀알콘서트는 장애인들을 찾아가는 음악회가 아닌, 장애인이 공연장까지 올 수 있도록 이동서비스를 지원하고, 공연 중 장애인의 돌발행동이 제지의 대상이 아니라 이해의 대상이 되는 특별한 공연이다.
‘함께하면 통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11년째 진행되고 있는 밀알콘서트는 모든 사람이 다른 성격을 가지고 세상에 태어났듯이 장애도 문제가 아니라, 다름으로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는 음악회이다.
이번 콘서트는 박나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돼 지휘 서진, 밀알페스티발오케스트라, 테너 류정필, 소프라노 서활란, 예그리나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무대를 빛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장애인이 세상 밖으로 나와 비장애인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장을 열어주는 행사로 기획한 밀알콘서트에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을 위해 함께한 뜻 깊은 행사였다”고 전했다.
한편 밀알콘서트 수익금은 전액 장애인직업재활을 위한 보호작업장 설치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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