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절망을 통해 희망을 말하는 기하성 되자”

  • 입력 2020.01.09 17:17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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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와 서대문의 교단통합 이후 순복음의 발전을 위해 정진하고 있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지난 7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들레헴성전에서 신년하례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예배는 강영선 목사(수석부총회장)가 기도하고 이동훈 목사(사무총장)가 성경봉독한데 이어 이영훈 목사가 ‘네 장막을 넓히라’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절망을 통해 희망을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성령의 역사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기하성총회가 되자”면서 “어두워져가는 사회를 밝히는 경자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재건하는데 기하성총회가 앞장서야 한다. 세상과 타협할 수 없는 선을 분명하게 그어야 한다”며 “신앙적으로 타협은 있을 수 없다. 공산주의와 사회주의가 확산되면 이 땅은 망하고 말 것”이라고 경계했다.

특히 이 목사는 주체사상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오직 성경밖에 없다면서 북한복음화를 강조하기도 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김명현 목사(부총회장)와 신덕수 목사(부총회장), 최명우 목사(부총회장)가 국가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교단의 부흥과 총회원 및 교회를 위해 기도를 인도했다.

이날 신년하례에서는 전국의 미자립교회들을 위한 총회지원금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이영훈 목사는 7개 지역 미자립교회들에 지원금을 전달하면서 주님이 주시는 소망과 능력으로 더욱 목회에 정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신년하례에 이어 열린 실행위원회에서는 목회대학원 단일화의 건과 일반대학 졸업자 총회목회대학원 입학의 건, 총회신학교와 해외신학교 업무협약의 건, 웨스트민스터신학교와 업무협약의 건, 상회비 연체자 중 교단 탈퇴 후 통합으로 복귀한 회원에 관한 건, 교회-교역자 가입 및 변동 인준의 건 등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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