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사역자 양성 위해 원하트-주안대학원대학교 손 잡아

  • 입력 2020.01.20 16:53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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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트인스티튜트미니스트리(대표 손재석 목사, 이하 원하트미니스트리)와 주안대학원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김광성 목사)이 지난 20일 ‘상호협력발전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하고 탁월한 찬양사역자를 양성하고 배출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찬양사역자들에게 말씀과 영성과 음악을 겸비하여 각 교회의 찬양을 더욱 더 풍성하게 하고, 더 나아가 민족복음화와 그리고 타문화 선교사역에도 찬양사역을 통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사역자들을 배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양 기관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의미다.

이를 통해 원하트미니스트리와 주안대학원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찬양사역자 양성과정을 공동으로 개설하고, 학술활동과 해외연수, 찬양집회 등을 공동으로 개최하며, 상호 인력 및 프로그램과 정보 등의 교류에 협력하게 된다.

이날 MOU 체결을 근거로 주안대학원대학교는 2020학년도부터 찬양사역자 전문과정을 개설한다. 오는 3월7일부터 주안대학원대학교에서 시작되는 동 과정은 예배와 찬양인도, 보컬, 세션, 합주, 음향 등 찬양과 관련된 모든 전문분야를 포괄하는 토탈 전문과정 교육으로 진행된다.

학기별 12주 과정으로, 매주 토요일 3시간씩 교육이 진행됨에 따라 총 36강으로 구성되며, 공통 30강좌와 원포인트레슨 6회로 이뤄진다.

강사로는 손재석 목사(새이룸교회)와 민호기(대신대 실용음악학부 교수), 지미선(빅콰이어가스펠 지휘자), 허진설(연세대 겸임교수), 김브라이언(소울브로즈미디어 대표) 등 내로라하는 찬양사역자들은 물론 이성수(웨이브스토리 대표), 홍의석(백석예술대 실용음악 강사), 황정관(콘서트 및 드럼 레코딩) 등 전문가들이 함께해 인도자와 성도간의 소통, 화성학, 음향클리닉, 리듬클리닉, 합주클리닉, 미디어 영상 등 실제적인 예배와 찬양에 필요한 부분들에 있어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이점이 크게 작용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목할 점은 ‘찬양사역자 전문과정’은 찬양인도를 담당하는 부목사들을 위한 것이라기보다 평신도 찬양인도자들을 양성하고 배출하기 위해 특화된 교육이라는 것이다. 계약 관계에 따라 교회를 옮기거나 사역이 조정되는 목회자들보다는 꾸준히 한 교회를 섬기면서 담임목사의 말씀과 교회의 분위기, 정서에 맞는 적합한 찬양인도를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평신도들에게 제격인 과정이다.

한편 이와 관련해 주안대학원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원하트미니스트리는 2월15일 오후4시 주안장로교회 주안성전에서 찬양사역자 전문과정 오픈 콘서트 ‘ONE HEART CONCERT’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찬양사역자 전문과정이 지향하는 예배와 찬양의 모델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주안대학원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월15일까지 선등록기간을 운영하고, 이 기간 안에 등록하는 이들에게는 등록비 10% 할인혜택을 부여한다.(문의 010-7143-4760, www.ji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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