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한교연 2021 신년 간담회로 만나

  • 입력 2021.01.14 16:11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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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직무대행) 김현성 변호사와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가 지난 12일 한기총 사무실에서 만나 신년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기총 여운영 사무국장과 한교연 최귀수 사무총장이 함께했다.

양 기관 대표회장 간 상견례 차원에서 이뤄진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기총과 한교연 등 연합기관 통합문제를 시작으로 예배금지, 교회폐쇄, 차별금지법 등 교계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양 기관은 예배금지와 교회폐쇄 등 정부의 방역조치와 관련해 방역당국의 방역방침에 협조하면서도 연합기관을 통해 방역수위를 세분화, 구체화하고 조율할 필요성이 있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아울러 연합기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정치참여 목적이 아닌 복음 전파가 근본 목적임을 확인하고, 모든 교단과 교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조화로운 연합기관의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현성 직무대행은 “2021년 올해가 한기총은 물론 한국기독교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면서 “적법하게 신임 대표회장을 선출하여 한기총이 교계는 물론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정상화할 수 있도록 주위에서도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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