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서 떠나는 성지순례 ‘걸어서 성지여행, 성지가족’

  • 입력 2021.03.01 21:44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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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대로 여행할 수 없는 언택트 시대, 안방에 앉아 성지를 여행할 수 있는 <걸어서 성지여행, 성지가족>이 2일부터 CBS에서 방송된다.

2일 오전10시 첫 방송을 시작한 <성지가족>은 2018년에 방영한 <성서 700 도시여행>의 후속작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만나볼 수 있다. 성서 속 도시를 찾아다니며 지리와 역사,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성서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성지가족>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해외여행이나 성지순례를 떠나지 못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마련한 ‘랜선 성지여행’으로, 성지 곳곳의 영상과 사진을 통해 시청자들이 안방에서도 마치 성지를 직접 다녀온 듯한 느낌이 들 수 있도록 제작했다.

함께 성지 여행을 떠날 가족은 성서지리 전문가로 해외 성지 여행을 무려 93번이나 다녀온 이원희 목사와 <성서 700 도시여행>부터 함께 해온 개그우먼 김선정, 개그맨 이정규, 송정훈 아나운서가 고의 호흡을 자랑할 예정이다.

녹화를 마친 출연진들은 “성경의 문화적 역사적 지리적인 이해를 통해 성경을 더 깊이 묵상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지난 10년 동안 성서학당 게스트로 활동해온 개그맨 이정규는 ”매일 들었던 성경 속 장소를 직접 눈으로 보니 더욱 감동적이었다“고 말했고,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담당한 개그우먼 김세아는 ”성지가족의 고정 출연을 노리겠다“는 포부를 밝혀 녹화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여행을 떠나지 못해 우울했던 요즘, 안방에서 떠나는 성지순례 <성지가족>은 여행의 즐거움을 전하는 동시에 성경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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