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110차 임시총회, 주요 기관 정관 수개정 통과

  • 입력 2021.04.26 14:47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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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총회장 박문수 목사)가 4월13일 제110차 임시총회를 열고 주요 기관 정관 수개정, 원로목사 지원 등을 결의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기침 총회회관 대예배실과 전국 15개 지정된 장소에서 열린 임시총회에는 463명의 대의원들이 등록했다.

박문수 총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교단 미래를 준비하며 총회 규약 제4장 13조에 의거해 임시총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대의원들의 뜻으로 교단의 현안이 처리되고 우리의 결의와 결정이 교단의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의원들이 각 안건에 대해 토의를 진행하고 논의 결과, 총회 규약 제1조와 제8조, 제11조에 대한 수개정은 부결됐으며 교회진흥원(원장 이요섭 목사)와 해외선교회(회장 주민호 선교사), 침례신문사(사장 신철모 목사), 군경선교회(회장 한일정 목사), 은혜재단(이사장 유관재 목사)의 정관 수개정과 총회 총무 사무규정 수개정안 등을 통과시켰다.

또한 다음세대부흥위원회 신설, 총회 규약 신설과 인준 등을 결의했으며, 원로목사(홀사모 포함) 지원의 건에 대해서는 총회에서 지원하되 구체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는 총회 임원회와 (재)기독교한국침례회유지재단과 협의 후 집행하기로 했다.

마지막 안건으로 기관 재정립의 건은 군경선 교회와 침례신문의 구조조정을 하기로 했으며, 교역자복지회와 은혜재단 문제는 양 기관 이사회가 좀 더 논의가 필요함을 요청해 옴에 따라 오는 9월 정기총회에서 다루기로 유보하고 마무리했다.

한편 임시총회 전 개회예배는 총회 전도부장 손석원 목사(샘깊은교회)의 사회로 정치호 목사(도동교회)의 기도, 빛고을지방회 회장 박상태 목사(일신교회)가 성경봉독 한 뒤, 교단 증경총회장 유관재 목사(성광교회)가 “좋았더라”(창1:1~5)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박문수 총회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의 광고, 증경총회장 한규동 목사(남문)가 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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