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유가족 위한 ‘11월의 크리스마스’ 행사 열린다

  • 입력 2021.10.23 20:19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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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라이프호프가 자살유가족들을 위한 ‘11월의 크리스마스’를 준비한다.

매년 11월 셋째주 세계자살유가족의 날을 기념해 라이프호프는 2017년부터 유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캠페인 및 문화행사를 진행해 왔다. 특별히 올해에는 ‘11월의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유가족들과 함께 위로와 기념의 시간을 마련하고 힘든 상황 가운데 있는 유가족들을 돕고 회복하는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2021 유가족의 날 문화행사는 11월13일 오후2시부터 7시까지 서울 종로 JTN 아트홀에서 개최된다.

힐링프로그램과 기념식, 뮤지컬 공연 관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상담과 산책, ‘바람이 불어오는 곳’ 뮤지컬 공연 등이 준비됐다.

이를 통해 주최측은 상실한 마음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유가족들에게 ‘크리스마스’라는 모티브를 통해 잃어버린 상실의 마음을 선물과 나눔을 통해 위로하며 치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유가족 멘토와 멘티 프로그램을 통해 유가족들의 심리 지원을 제공하며, 유가족 문화행사를 통해 사회적인 관심과 인식개선을 꾀해 건강한 회복문화를 만들어간다는 취지다.

참가하고자 하는 이들은 라이프호프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11월의 크리스마스’ 네이버폼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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