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교회 2022 청년 큐티페스티벌 ‘JUST TOUCH’ 성료

  • 입력 2022.02.20 18:05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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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교회(김양재 목사)가 마련한 2022 청년 큐티페스티벌 ‘JUST TOUCH’(이하 ‘큐페’)가 11~13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됐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현장 집회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에 제한을 둠에 따라 유튜브와 줌을 통해서 집회와 강의가 생중계됐다.

특히 이번 청년 큐페는 우리들교회를 메타버스로 구현해 주목받았다. 현장 집회에 참여하지 못한 청년들은 메타버스를 통해 생생한 집회 현장을 경험할 수 있었다. 청년들은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정해진 시간에 접속하고 예배당에 모여 집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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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를 마치면 다른 장소로 이동하여 강의를 듣거나 카페에 찾아가 조별 나눔을 이어가는 등 메타버스의 장점을 십분 활용한 자유로운 큐페로 진행됐다. 이러한 배려 덕분인지 3일간 진행된 큐페에는 1600여명의 청년들이 현장 집회에 참석했으며, 이보다 훨씬 많은 2500여명의 청년들이 메타버스로 함께했다.

첫째 날 무대에 오른 가수 이수영은 “세상에서 온갖 것들을 얻었지만 다 잃고, 더 잃을 것이 없어서 우리들교회로 오게 됐다”고 불우한 가정사와 삶을 간증했다. 이를 통해 이수영은 최고의 미래 설계는 믿음 있는 배우자와 결혼을 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둘째 날에는 CCM가수 브라이언 김의 찬양콘서트가 이어졌고, 청년들은 메타버스에서 조별로 모여 게임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정지훈 목사(우리들교회 청년부 디렉터)가 큐페 강사로 나서 마가복음 5장21~24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괴로움과 절망 속에서 살던 혈루병 걸린 여인에게 주님의 소문이 들린 것은 여인에게 절박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수많은 사람이 예수님의 옷자락을 스쳤지만, 이 여인처럼 절박한 마음으로 붙잡은 사람이 없었다”며 “내 인생에 모든 문제들은 주님을 만나야 해결된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절박함을 가지고 주님께 나아가셨으면 좋겠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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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취업과 직장생활, 재테크, 직업과 진로, 연애와 결혼 등 현실을 살아가는 청년들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11개의 주제를 다룬 선택강의가 진행됐다.

마지막 셋째 날에는 김양재 목사(QTM 이사장)가 강단에 서서 사도행전 22장17~21을 본문으로 ‘성령의 황홀’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황홀함을 맛볼수록 더 강한 황홀함을 위해 노력하다가 결국 허무함에 빠지는 것이 인간 황홀의 결말이다. 반면 성령의 황홀의 결론은 자기 확신이 아닌 순종”이라며 “인간 황홀의 목적은 안주이지만 성령 황홀의 목적은 파송”이라 전하며 말씀을 마무리했다.

이어진 큐페의 하이라이트인 청년들의 간증페스티벌에서는 한 청년이 자신의 동성애가 끊어지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어 강단에 올라 큰 응원을 받았다.

이번에 메타버스로 진행된 2022 청년 큐페 ‘JUST TOUCH’ 강의 콘텐츠는 우리들교회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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