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12-06(화)
 

수화에 대한 모든 것을 연구하는 ‘더드림수화연구소’ 문혁 목사가 소리 없는 언어인 수화 배우기 온라인강좌를 통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입문 클래스를 열었다.

 

어느 날부터 뉴스, 정보를 전달할 때 수화 통역사가 등장하는 모습은 이제 낯설지 않다. 수화를 배우려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바른 전달력으로 대화를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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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드림수화연구소 대표 문 혁 목사

 

문 혁 목사(수화 통역사)는 “길에서 손을 내밀고 택시를 잡을 때 또는 만나는 친구를 향해 손을 흔드는 것처럼 일상에서 사용하는 마임(제스처)에 약간의 수화를 더 해 사용하는 것”이라며 외국어에 도전하듯 기본적인 농문화에 대한 이해만 있다면 쉽게 익힐 수 있다고 전한다.

 

목소리 대신 손의 모양, 몸짓, 표정 등을 활용해 의사를 전달하는 시각 언어이며 독립적인 언어를 ‘수화’라고 할 때, 손동작이 조금만 달라도 전혀 다른 뜻이 되기 때문에 독학만으론 한계가 있어서 더드림수화 온라인 수어 학습법을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베이직5단계 BASIC 수어학습법에서 B(Brainstoming): 우리가 알고 있는 머릿속 지식을 꺼내 수화 학습에 연결, A(According): 수화의 문법과 패턴 학습, S(Sign Language): 배운 문법과 패턴으로 수화 단어 학습, I(Information): 수화할 때 주의할 점과 시선처리, C(Culture): 농아인들의 문화 이해 단계 등을 배울 수 있다.

 

20년 경력을 가진 문 목사는 처음 접하는 언어라서 서툴고 어렵게 느낄 수 있지만 배우면 배울수록 재미와 자부심이 커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강좌는 시간 절약, 무한 반복, 스터디그룹 등 장점을 통해 수어 정복 코스를 도전하라고 권면했다.

 

인터넷 강의는 수화입문, 수화마임교실, 우선순위 농식단어, 자격증 실기대비반, 핫이슈 대비반 등 기본적인 수화 의사소통부터 수화 통역사 자격증 취득까지 다양한 코스를 마련했다.

 

올해 자격시험은 △청각장애인통역사 자격인정시험: 4월9일 1차 필기시험 △국가공인 민간자격 수화통역사 시험: 7월9일 1차 필기시험 등 일정이 확정돼 있어 수화 통역사 전문기능을 희망하는 이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수화를 공부하고 수화를 배우는 목적은 농아인(청각장애인)과 소통하기 위함이다. 농아인들이 세상에 두려움 없이 나올 수 있도록 비장애인들의 인식 변화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문 목사는 최근 ‘꿈터교회’를 통탄에 개척했다. 농아인의 애로사항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기도 묵상 수화를 유튜브로 공유하고 있다. 교회를 개척한 계기를 묻자 “일터신앙, 일상신앙이 될 때 변화가 있다는 확신으로 유기적 공동체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청년 시절, 모슬렘 지역을 대상으로 선교사의 꿈을 가졌었고 이후 부교역자 사역 중 장애인 부서를 맡으면서부터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어떤 장애인 교우의 부모상을 직접 장례예배를 인도할 상황에 맞닥뜨리며 일반사역을 배워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려면, 건강한 교회와 건강한 성도가 절대적인 구성요소다. 사람이 과연 바뀔 수 있을까? 하는 의아심을 갖던 문 목사는 복음만이 변수라는 확신을 뒀다.

 

삶과 인격이 변하려면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듯 교회도 마찬가지다. 공동체는 어떤 일을 만나도 사랑이 담보될 때, 영적 어른으로 양육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건강한 공동체를 통해 복음의 능력으로 사람은 바뀔 수 있다고 믿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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