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째 이어지는 새에덴교회 참전용사 보은행사 한미 양국서 열린다

  • 입력 2022.06.15 11:05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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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준공식 참석 예정

알링턴 국립묘지 찾아 한국전 참전용사 직접 헌화

매년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감사를 전하며 축복해온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6.25 제72주년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보은예배’를 개최한다.

올해로 16년째 이어지는 보은예배는 용인시와 오산시 국군 참전유공자와 에디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의 후손을 초청해 19일 새에덴교회에서 드려질 예정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향해 가는 시점에 한미동맹 70년을 기념하여 소강석 목사가 미국 현지를 방문할 예정이며, 7월26일 워싱턴D.C. 쉐라톤호텔 대연회실에서 미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 400여명을 초청해 보은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보은행사가 온라인으로만 이뤄졌지만 오히려 줌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창의적인 도전으로 화제를 뿌리며 한국교회는 물론 대한민국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제한된 인원의 국내 참전용사들이 새에덴교회에 모인 가운데 화상 ZOOM을 통해 미국 등 4개국의 참전용사들을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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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코로나19 유행 감소세에 따라 일상회복 단계로 접어든 가운데 국내에서는 국군 참전용사와 에디오피아 참전용사의 후손 등 200여 명을 초청하여 국내 행사를 진행하고, 7월에는 미국 워싱턴D.C에서 미(美)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 등 400여 명을 현지에서 초청하여 뜻깊은 보은행사를 가진다.

16년간 어어진 새에덴교회의 참전용사 초청행사는 전액 예산을 부담하여 연인원 5천여 명을 초청해오며 대표적인 민간 보은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새에덴교회 참전용사 초청행사는 호국보훈의 마음으로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을 되새기고, 미국 등 UN참전 국가와의 동맹관계를 강화하며, 기성 세대와 다음 세대들에게 자유 민주주의 가치와 국난 극복의 역사 교육의 장을 제공함으로 확고한 국가관과 나라사랑과 보은 의식을 확산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열린다.

한편 한국전쟁 정전과 한미동맹 70년을 맞아 미국을 방문하는 소강석 목사는 7월26일 워싱턴D.C.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해 한국전 참전용사였던 William E. Weber 대령과 Harvey Storms 소령 묘지에 헌화하며, 7월27일엔 워싱턴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준공식’에 후원교회로서 참여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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