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음화운동본부, 다시 부흥의 불길로

  • 입력 2022.06.23 09:29
  • 기자명 김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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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에바다기도원 성회로 열정의 복음전파

사단법인 한국복음화운동본부(대표총재 피종진 목사, 총재 이종인 목사, 대표회장 김재홍 목사, 여성대표회장 김봉숙 목사)가 2022년 3번째 6월 월례회를 부천소망교회에서 갖고 예배와 회무를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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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재 이종인 목사가 설교하는 모습

여성대표회장 김봉숙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에서는 총재 이종인 목사(원주사랑교회 원로)가 ‘너희는 아직까지 깨달음이 없느냐’라는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 목사는 “12제자 뿐 아니라 가장 믿었던 수석 제자인 베드로에게 물으셨던 예수님의 목소리를 우리는 들어야 한다”며 “주님의 음성을 무시하는 사람, 들어도 실천하지 않는 사람, 겸손히 말씀을 따르는 사람이 있으나 한복운 회원들은 진중히 주님의 말씀을 되새기며 깨달음이 있어야 할 줄 믿는다”고 말했다.

이솝 동화에 등장한 ‘사슴의 뿔자랑’은 교만과 자만에서 비롯됐다고 지목한 이 목사는 “히스기야처럼, 돌아온 탕자처럼 지금의 내 모습을 보며 말씀에 따라 바로 서서 맡기신 사명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한복운의 역사와 전통을 기억하고 주님이 원하시는 복음전파의 기수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선정윤 목사 이순화 사모가 ‘오직예수’ 특송했고, 헌금송은 장부선 목사가 맡았다. 이향원 홍정애 김태자 목사는 각각 나라와 민족, 북한동포와 세계평화, 한복운의 발전과 사역을 위해 특별기도를 인도하고 대표회장 김재홍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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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대표회장 김봉숙 목사

부천소망교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점심을 나눈 후, 대표회장 김재홍 목사의 사회로 회무가 시작됐다. 개회선언과 각 부 보고에 이어 신입회원 소개가 있었다. 또 신안건 토의에서 진행발언을 한 양승림 목사는 한복운의 운영 규약을 소상히 짚으며 중앙본부의 운용과 실태에 대한 소신 발언을 펼쳤다. 

“실질적인 주요임원 주축으로 활동해온 한복운의 본래 취지와 흐름을 바로 세우고 절차적인 요건들을 충족하는 안건 결의가 필요”하다며, 최소한 50년 전통을 유지하는 한복운 임원들은 합리적 교육과 이수과정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상의 일도 절차와 과정이 있는만큼 복음을 전하는 단체는 더욱 엄격하고 신중하게 회원들의 고견을 경청하며 임원회 결의를 거쳐서 사업계획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재홍 목사는 끝까지 양 목사의 발언을 경청하며 합력해서 선을 이루며 전진하자고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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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덕 목사가 말씀을 인도하고 있다

괴산 에바다기도원(원장 이준숙)에서 6월20~23일까지 열리는 성회는 정명희 목사의 ‘행복한 그리스도인’, 양승림 목사의 ‘이렇게 기도하라’, 이성현 목사의 ‘고난 중에 영광을 보라’, 정상은 목사의 ‘새 힘을 얻으라’, 전용만 목사의 ‘선한 사람들’, 오용덕 목사의 ‘결단하면 역사하신다’, 김현종 목사의 ‘세례와 죄 사함’, 김봉수 목사의 ‘성령의 임재와 충만’, 김재홍 목사의 ‘사랑’을 비롯해 여성 대표회장 김봉숙 목사, 조미자 목사가 강사로 나섰다.

한국복음화운동본부는 오직 복음방주를 이끌며 한 영혼을 구하고 치유하는 생명의 역사를 위해 한 뜻으로 사명을 다하고자 결집된 복음단체이다. 특히 월례회 유지가 어려운 시점임에도 매월 회원교회에서 함께 기도하고 화합하는 전통을 고수하고 있다. 7월 월례회는 총재 이종인 목사가 섬겼던 원주사랑교회에서 모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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