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홀리위크 ‘Begin Again’ 주제로 열린다

  • 입력 2022.09.23 08:28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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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기독청년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3회 홀리위크가 ‘Begin Again-거리와 광장에서 다시 시작하는 예배와 부흥’이라는 주제로 10월3~9일 개최된다.

이번 홀리위크는 코로나를 지나며 예배가 무너지고 다음세대가 사라진 한국교회가 아무것도 없던 초기 한국교회 시절로 돌아가 믿음의 선배들의 신앙을 회복하고 다시 시작하자는 의미를 담아낼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들로 구성된 홀리위크 원정대는 3일 부산역광장, 4일 대구 동성로광장, 5일 전주 풍남문광장, 6일 부천역광장을 찾아 도시순례 버스킹예배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예배는 서울기독청년연합회 정기예배를 섬기고 있는 워십퍼스 무브먼트가 찬양을 인도하며, 젊은 목회자들이 복음을 선포하고 청년들이 기도를 인도하는 가운데, 각 지역의 예배자들이 모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 예배하고 기도한다는 컨셉이다.

마지막날인 9일에는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2022 홀리위크 서울광장집회’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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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집회는 거룩, 생명, 교회, 정치, 다음세대, 북한, 부흥이라는 일곱 가지 주제로 김동진 목사(일산하나교회), 서윤화 목사(험블미니스트리), 남궁현우 목사(서울에스라교회), 이성민 목사(성은감리교회), 김지연 대표(한국가족보건협회), 지성호 국회의원, 유상규 목사(영광스러운교회)가 기도를 인도한다.

아울러 최상일 목사(서울기독청년연합회)가 콜링과 거룩한 선언과 결단을, 정현영 목사(의정부좋은나무교회)가 마지막 축복의 시간을 인도한다.

도시순례 버스킹예배의 원정대 리더를 맡은 이상대 목사(서울기독청년연합회 기획국장)는 “홀리위크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관악구의 한 거리에서 5년간 쉬지 않고 예배했던 무명의 청년들로부터 시작했다”며 “한국교회가 다시 시작하자는 의미로 홀리위크의 처음인 거리의 예배를 기억하며 도시순례 버스킹예배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홀리위크 미니스트리 대표 최상일 목사(은정감리교회)는 “이번 홀리위크 서울광장집회의 특징은 모든 화려함과 의례적 순서들을 완전히 제거하고 아주 단순하게 찬양과 기도, 결단의 시간으로만 진행된다. 심지어 의전성으로 할애되는 긴 설교시간도 없고 회중찬양 외에는 특송 조차도 없다”면서 온전히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를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광장집회가 열리기 전에는 서울광장에서 다음세대 문화축제인 ‘위틴즈 페스티벌’이 개최되어 청소년들의 찬양경연대회와 CCM 가수 김복유, 드러머 리노, 애니메이션 크루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지저스무브먼트 대표 박래성 목사는 “코로나 시기를 지나면서 성과 마약, 폭력에 노출된 청소년들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면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복음을 경험하고 참된 비전을 갖도록 하기 위해 준비됐다”고 말했다.

서울기독청년연합회 회장 김지혜 청년(예광감리교회)은 “이번 홀리위크의 도시순례예배와 서울광장집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깨어나고 예배와 기도와 헌신이 살아나길 기대한다”고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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