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곤 목사 전도용 도서 ‘바로 알고 바로 믿자’ 출간

  • 입력 2022.11.09 17:37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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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명성교회 김충곤 원로목사가 5일 목회 현장을 떠나면서 전도용 도서 ‘바로 알고 바로 믿자’를 한국교회에 내놓았다.

이 책은 김 목사가 평생 목회현장에서 경험하고 확신한 내용만 담아낸 전도 설명서로써 국내외 교회의 전도용으로 쓰임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목사가 ‘바로 알고 바로 믿자’를 내놓은 것은 목회자와 교인들이 세상 사람과 이웃을 전도하기 위해 성경을 바로 알고 하나님을 바로 믿어야 한다고 말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김 목사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사는 방법과 죄 사함을 받는 방법을 제시했다. 기독교인들의 신앙과 행위의 표준인 성경에 충실했다”면서 “선교 현장에서 하나님나라 운동을 벌이는 목회자와 선교사, 교인들에게 꼭 필요한 필독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만으로 20대에 모진 박해를 당하다가 큰 사고를 예감하고 23세의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지게에 짊어지고 이사하여 공동묘지 가운데에서 만 5년을 살았다. 그런 절박한 상황을 경험한 그는 전도용 책을 집필해야겠다는 강력한 동기를 부여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이 책을 통해 △성경이란 무엇인가 △사람에게 정말 영혼이 있을까 △왜 영혼은 죽을 수가 없을까 △내세란 정말 있는 것인가 △죽음이란 무엇이며 사후에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천국과 지옥은 참으로 존재하는가 △악마 귀신 정체는 무엇이며 어떻게 되는 것일까 △예수 그리스도는 정말 부활하셨는가 △왜 예수님을 믿어야만 구원받는다고 하는가 등을 다루고 있다.

오늘날 교인들이 품고 있는 의문들에 대해 ‘바로 알고 바로 믿자’에서 도표를 그려가며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김 목사는 “이 세상 많은 사람들이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가졌다. 하지만 정작 인생이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지에 대해 관심이 없다. 그저 막연하게 열심히 살고 착하게만 살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사는 것 같다”면서 “그러다가 만약 죽은 후에 천국이 존재하고 지옥이 있다면 그때는 이미 때가 늦었다”고 경고했다.

‘바로 알고 바로 믿자’에 추천사를 쓴 호남신학대학교 명예총장 황승룡 박사는 “이 책은 우리의 신앙과 행위에서 유일한 표준인 성경의 진리에 충실하고 있다. 그리스도교 역사 가운데 지금까지 지켜온 정통신앙의 가르침에 부합한다”면서 “그리스도교의 가르침을 일목요연하게 균형있게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금까지 사명을 다해 가르쳐오신 예수님의 복음을 이번에 책으로 출판하셨기에 이 책은 지적인 것을 넘어서 그의 삶과 신앙이 담긴 역저”라며 “목회자를 비롯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이 책을 꼭 읽어서 복음의 진리를 바로 알고 바로 믿기를 바란다. 나아가 이 책이 예수님의 복음을 널리 전하는 전도용으로 사용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쿰란출판사 이형규 장로는 “‘바로 알고 바로 믿자’는 평생 하나님나라 운동을 벌인 김충곤 목사의 피와 땀과 눈물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출판된 기독교 서적들과는 달리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나라에 대한 확신과 새로운 세상, 새 내일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전도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집필됐다”고 추천했다.

한편 ‘바로 알고 바로 믿자’는 선교사들이 전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영문판으로도 출간됐다. 영문판 ‘Knowing and Believing Correctly’는 예장통합 소속 해외선교사들에게 우선적으로 발송됐다.

김충곤 목사는 “목회 은퇴 후에도 한국교회와 복음전도를 위해 살아갈 것”이라며 “‘복음강연집회’를 요청하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달려가 은혜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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