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평강교회 대한성서공회에 우크라이나 성경 후원금 2100여만원 전달

  • 입력 2022.11.10 13:42
  • 기자명 임경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0.JPG

대구평강교회(이요셉 목사)가 9일 우크라이나 성경 지원을 위한 후원금 2100여만원을 전달하며 성경 기증예식을 가졌다.

이요셉 목사는 “우리가 어렵고 힘들 때 더 어려운 이들을 생각할 수 있는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이라 생각한다”며 “그 마음으로 우크라이나 난민들과 국민들을 공감하고 싶어서 당회원들과 마음을 모으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고의 공감은 예수님의 십자가, 그 희생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뿐만 아니라 십자가에서 생명을 내어주신 그 최고의 공감으로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셨듯이 우리도 십자가의 마음으로 우크라이나와 함께 공감하면서 기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성서공회 호재민 총무는 “이번에 대구평강교회의 후원으로 보내는 성경이 우크라이나 사람들에게 위로와 소망과 용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대구평강교회 이요셉 목사님, 선교위원회, 성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공포와 불안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며 위로와 평안을 구하고 있다. 한국교회와 후원회원들의 후원으로 우크라이나에 3차례에 걸쳐 <우크라이나어 요한복음> 35만 3600부와 <우크라이나어 성경> 2만 8000부가 발송됐다. 현재는 한국교회와 협력하여 우크라이나에 4차로 발송할 성경을 제작중에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