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따뜻하게 덥히는 성락교회 교개협 사랑나눔 릴레이

  • 입력 2022.12.16 09:31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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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락교회 개혁측이 지난 교회 개혁을 통해 얻은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를 세상과 나눈다. 개혁측은 겨울의 한파가 유난히 매서운 연말을 맞아 소외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11월25일에는 월드비전이 함께하는 러브 콘서트를 열었다. ‘아프리카 어린이 100명 학교 보내기’라는 특별한 주제와 목적을 가지고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개혁 성도들 뿐 아니라 신길본당 인근 주민들이 대거 함께해 교회의 선한 영향력이 빛났다.

러브 콘서트는 많은 찬양 사역자가 함께해 다양함과 풍성함으로 무대를 채웠다. 최인혁 목사, 장한이 사모, 바리톤 이승왕, 소프라노 최은애, 옹기장이선교단 등이 각각 ‘주여 인도하소서’ ‘행복’ ‘나’ ‘은혜’ ‘옷자락에서 전해지는 사랑’ ‘투우사의 노래’ 등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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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내전으로 얼룩진 아프리카에서 전쟁과 가난에 짓눌려 하루하루 연명하는 어린아이들의 실상을 보여주는 영상이 상영돼,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약 200여명의 개혁 성도가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한 후원을 작정했다.

12월6일에는 ‘2022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김장김치 나눔은 개혁측의 연례 행사로, 지난 개혁 선포 이후 한해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신길3동 주민센터에 100상자, 도림동 주민센터와 독산2동 주민센터, 그리고 부천상동 종합사회복지관에 각 50상자씩 전달했으며 교회 내 지원이 필요한 성도들에게도 150상자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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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 아이들을 위한 나눔 운동도 진행하고 있다. 개혁측은 지난 11월 말 부터 ‘다가치 모아’라는 주제로 자립 청소년 및 학대 피해 아동들을 위한 대대적인 ‘물품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겨울이 유독 추운 아이들을 위해 마음을 나누는 이번 행사는 돈에 관계없이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개혁측의 따뜻한 섬김 프로젝트다.

식품(유통기한 3개월 이상), 위생용품, 방한용품 등을 나누는 행사는 유관지원단체를 통해, 나눔이 간절한 아이들에게 적절히 지원될 예정이다.

개혁측은 “우리의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에 소중한 이웃들을 위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 비록 부족할지라도 언제나 주님의 사명에 따라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개혁 교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외에도 개혁측은 지난 11월23일부터 12월1일까지 8박9일간의 일정으로 인도 첸나이와 트리치 지역에서 단기선교를 펼쳤다. 코로나를 넘어 새롭게 열린 하늘 길을 경험한 20대 청년들로 구성된 선교단(단장 황수재 목사)은 인도 현지에서 청년 및 어린이 사역을 주로 진행하며, 인도의 미래가 복음으로 변화할 수 있기를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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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단은 각종 집회와 기도회, 목회자 간담회, 각 가정 심방 등 짧은 기간에도 집중적인 선교를 진행했고,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와 은혜를 체험했다. 특히 쳉갈빠두 지역에서 열린 ‘목회자 세미나’를 통해 현지 기독교의 발전과 목회 부흥을 기대했다.

개혁측은 25일 ‘우리 삶에 오신 예수’라는 주제로 2022 성탄감사예배를 드린다. 개혁측은 아기예수 탄생이 주는 진정한 의미와 하나님의 사랑, 그리고 이를 통한 그리스도인의 참된 역할과 소명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교회개혁협의회 장학정 대표는 “하나님은 성락교회의 개혁을 통해 이 땅에 자신의 정의를 드러내셨다. 개혁의 진정한 완성은 교회를 넘어 세상을 진정으로 변화시킬 때”라며 “우리가 누렸던 교회 개혁의 천금같은 은혜를 이제 세상과 나누려 한다. 추운 겨울, 모두가 하나님의 품 안에서 행복한 시간을 누리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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