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맞은 사랑의교회, 시간마다 6500석 가득 메운 온가족연합예배로 드려

  • 입력 2022.12.25 17:16
  • 기자명 임경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0.png

모처럼 주일에 성탄절을 맞은 전국 교회들마다 12월25일 성탄축하 및 감사예배가 드려진 가운데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는 네 차례에 걸쳐 성탄축하 온가족연합예배로 드렸다.

매 시간 6500석의 본당을 가득 메운 성도들은 아기 예수의 오심을 축하하며 마음을 모았다.

오정현 목사는 '마침내 품에 안은 선물'(누가복음 2:25~29)이라는 성탄 메시지를 통해 “성탄절인 오늘 예수님을 구세주로 만나는 귀하고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역사의 불청객인 팬데믹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성탄을 맞이한 오늘 우리가 먼저 돌아 볼 것은 ‘거룩’이 이 땅에 가득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예수님의 제자된 우리는 먼저 떨림과 두려움으로 하나님 앞에 서야 한다”면서 “교회 역시 세상의 가치를 거부하고 생명의 능력이신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심을 선물로 받았기에 더욱 헌신하고 사랑의 섬김을 실천할 때 예수님을 통해 한국 사회가 새로워지고 더욱 큰 소망으로 가득한 부흥을 경험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랑의교회는 ‘선대가 남긴 좋은 전통과 유산을 지키고 후대를 대우한다’는 수선대후(守先待後)의 정신으로 성탄의 참된 기쁨이 자녀세대에게 계승되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매 예배 시간 유아세례식을 통해 총 104명에게 세례를 베풀었다.

 

000.jpg

한편 사랑의교회는 성탄절 이브인 24일 오후5시 이웃주민과 성도, 65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사랑의교회 본당에서 '세시봉과 함께하는 성탄절 콘서트'를 진행했다. 

윤형주·조영남·김세환 씨가 함께 한 무대에서 캐롤 등을 연주하며 성탄의 의미를 나누었다. 

자리를 메운 성도들은 아기 예수님의 오심을 기뻐하고 우리 사회가 회복을 넘어 사랑과 소망이 넘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나 되어 성탄을 함께 찬양했다.

 

00.jpg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