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기독교연합회 제38대 회장 박한수 목사 취임

  • 입력 2023.01.10 17:35
  • 기자명 김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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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기독교연합회가 신년하례회를 겸해 제38대 회장 박한수 목사 취임예배를 10일 일산그리스도의교회(임성택 목사)에서 드리고 임원 연석회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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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광성교회 박한수 목사가 일기연 제38대 회장에 취임했다

박한수 목사(제장광성교회)는 “제가 능력이 부족하다.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연합회를 위하는 일이 무엇인지 임원들과 논의해서 교회의 자존심이 훼손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말씀을 전한 박한수 목사는 ‘본 받고 본받게 하라’는 제목을 통해 “본이 되는 자리가 가장 어려운 자리다. 더욱이 주님 앞에 마지막 심판의 잣대는 엄중하기 때문”이라며 사도 바울의 행적을 좇다보면 그런 말을 할 만하다고 말했다.

 

우리가 잘 못하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폄하된다. 본이 되는 자는 모든 자에게 거치는 자가 되지말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위해 자신을 죽여야 한다. 세상의 수많은 직업 중에 이런 막중한 부담과 어려움을 갖는 것이 목사의 자리라고 전했다.

 

예배는 임성택 목사(수석부회장)의 인도로 김종철 목사(부회장)의 기도, 최성복 목사(회계)의 성경봉독에 이어 일산그리스도의교회 황도원 장로의 ‘섹소폰연주’ 특송이 울려 퍼졌다. 특별기도는 김정식 목사(전회장)가 고양시 복음화와 공무원들을 위해, 신규태 목사(전회장)가 일기연 연합회를 위해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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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일기연 임원들

취임식 인도는 서성연 목사(실무부회장)가 맡았고 신광호 목사(전회장)는 축사에서 “아무리 유능한 사람도 연약한 육체를 가진만큼 서로 포용하고 이해하는 연합회가 되어 신임회장이 일을 잘하도록 밀어주자”고 말했다.

 

정성진 목사(고문)는 “그 어떤 자리보다 지역 연합의 중요성을 알기에 박한수 목사가 한국교회를 힘있게 섬기길 기대한다”며 “요즘 반성경적 사조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 성경적 가치관으로 임할 용장이 필요하다”며 격려를 전했다.

 

영상을 통해 김종혁 당협위원장(국민의힘 고양병)도 “정치는 세속적이고 종교는 영적 세계이지만 어차피 힘을 합쳐서 나라가 바른 길을 가도록 영적 지도력을 갖고 잘 이끌어달라”며 취임자와 이임자에게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사회자는 참석한 고기총 임원들을 비롯해 역대 일기연 임원들을 소개하고 함께 자리한 모든 분들의 짦은 인사를 대신 새해를 위해 함께 박수로 나눴다.

 

지효현 목사(고문)는 “일기연 역대 회장 가운데 가장 공로가 크신 분이 정성진 목사님”인데 그 후배이자 제자광성교회 후임자로 박한수 목사가 회장이 됐으니 더 이상 말이 필요없이 기대가 크다고 인사 후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회장 박한수 ▷수석부회장 임성택 ▷부회장 김종철 ▷여성부회장 손 덕 ▷실무부회장 서성연 ▷총무 이진원 ▷서기 전승철 ▷회계 최성복 ▷감사 육기환 윤희수 김정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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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연 회원들과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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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광성교회 성도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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