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게 비워내야 쓰임받을 수 있다”

  • 입력 2014.04.21 17:15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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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선교총회(총회장 김진철 목사)와 합동선교연합총회(총회장 나윤환 목사), 세계선교합동총회(총회장 유일부 목사), 합동연합총회(총회장 김원준 목사) 등 4개 교단이 세계선교를 위해 협력하는 선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진철 목사)가 지난 21일 강서구 성문중앙교회(나윤환 목사)에서 연합으로 부활절 감사예배를 드렸다.
 
나윤환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이환석 목사(부회장)가 대표기도하고, 김광희 목사(부회계)가 로마서 6장1~13절 성경봉독한 후 김진철 목사가 ‘부활이 주는 교훈’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우리 인성이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히 죽어야 한다. 그래야 부활의 주님과 연합할 수 있다”면서 “바울을 우리의 모델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주님이 사용하시는 깨끗한 그릇은 완전히 비워진 그릇이고 냄새가 나지 않아야 한다”며 “완전히 더러운 인성이 비워질 때 심령에 주님이 내주하시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역을 감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축사를 전한 김원준 목사(공동회장)는 “그리스도인들의 안에는 예수 부활의 씨앗이 있다. 이 씨앗만 있다면 어떤 고난이 와도 이겨낼 수 있다”며 “우리 힘으로 이겨낼 수 없는 어려움이 있더라도 내 안에 있는 생명의 씨앗을 감사하게 여기고 승리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예배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대통령 및 국가와 민족을 위해, 선교총연합회와 한국교계를 위해, 세계선교와 4개 교단을 위해 문병석 목사(부회장), 정중옥 목사(감사), 박찬영 목사(감사)의 인도로 통성기도를 쏟아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선교총연합회는 기독교선교총회와 합동선교연합총회, 세계선교합동총회, 합동연합총회 등 4개 교단이 세계선교를 위해 함께 사역하기 위해 지난 3월17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전격 결성됐다.
 
임원은 대표회장 김진철 목사 외 공동회장으로 나윤환 목사, 유일부 목사, 김원준 목사 등 교단 총회장들이 맡았고, 사무총장 황성만 목사 등 4개 교단 인사들이 임원으로 봉사하며 세계선교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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