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목회 사명자들, 문준경 전도사 발자취 찾아 떠나는 여행

  • 입력 2014.04.20 17:28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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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10주년을 맞이한 (사)한국농어촌선교단체협의회(한국농선회, 회장 김웅길)는 부설 한국농어촌목회연구소(농목연)의 주관으로 한국농선회 권역별 목회자 사모 등 100여명 대상 선교여행을 떠난다.
이번 선교여행은 일찍이 일제 강점기와 해방정국에서 전남 신안군 일대와 증도를 중심으로 100여개 교회를 설립하고 섬 지역 선교에 온 열정을 바쳐 순교한 문준경 전도사(1891~1950)의 삶의 발자취와 순교신앙의 정신, 선교열정이 곳곳에 배어있는 선교기념관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천국의 섬’이라고 불리는 증도섬에서 아름다운 해변과 태평염전을 둘러보고 찬양의 시간, 한의 건강강좌(김이현 원장) 등의 활동도 진행된다.
김웅길 회장은 “농어촌목회의 힘들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묵묵히 사모의 역할을 감당하면서 영적·육적으로 지친 이들에게 쉼과 위로, 격려와 용기를 불어넣는 값진 선교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어촌선교단체협의회는 1996년 3월 창립돼 ‘이 땅의 농어촌 회복’과 ‘농어촌, 복음으로 잘살기’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한국기독교 주요교단 9개 총회 농어촌부와 농어업 관련 기관·단체 24개 기독선교회(신우회)가 가입해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선교여행을 주관하는 한국농어촌목회연구소는 주요 권역별 13곳을 조직해 활동하고 있으며 초교파 전국농어촌목사합창단 운영을 비롯해 농어촌목회 세미나, 농어촌목회 연구지원 등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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