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냇가에심은나무학교 2018 신편입생 모집

  • 입력 2017.11.07 17:51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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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에 위치한 시냇가에심은나무학교(이하 시심나무학교)가 2018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예비 중1부터 예비 고2학년이며, 2018년 1월20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선교사 자녀는 기숙사비를 제외한 학비가 전액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시심나무학교는 선교사들의 사역을 함께 섬기고, 선교사 자녀를 교육하는데 부르심을 받은 학교다.

선교사 자녀와 기독 가정의 아이들이 함께 하나님의 꿈, 즉 열방이 주께 돌아오는 것을 꿈꾸며, 복음의 진리를 알지 못하고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많은 영혼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자로 양육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시심나무학교는 지난 9년간 특별전형을 통해 선교사 자녀에게 장학금 혜택을 부여해 왔고, 교단에 상관없이 선교사 자녀를 가르치고 돕고 있다. 현재 예장합동, 고신, 기감, YWAM, GMS, GMP, KPM, FMnC, LOVE153, BONACOM 등의 파송 선교사 자녀들이 교육받고 있다.

교육과정은 중등과정과 고등과정으로 나뉘어져 있다. 시심중등과정은 학생들과 교사가 함께 재미있는 공부,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다양한 교과 내용이 하나의 주제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교과목 통합수업을 통해 학습에 대한 흥미를 되찾고, 자기주도학습의 역량을 강화시킨다.

시심고등과정은 2009개정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한 지식교과와 더불어 학교 정체성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사상담교사의 개별적 지도를 통해 하나님의 방법과 방식으로 열방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를 삶으로 가르친다.

시심나무학교는 하나님의 꿈을 심는 사람을 양육하여, Nation Changer와 Nation Discipler의 산실이 되겠다는 철학으로 ‘참된 기독 인재 양성을 위한 전인적 교육의 실현’을 교육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시심나무학교는 하나님 한 분만을 찬양하며 하나님의 성품을 나타내는 거룩하고 의로운 삶, 하나님 마음으로 중보하며 땅 끝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나누어 주는 삶으로 이끄는 기독교학교다.

또한 국내외 여러 환경에서 공부하고 선교사 및 원주민 자녀에게 개방된 국제화 학교이자 한국적 교육과정 및 진학지도가 이뤄지고 교육적 정체성을 선택하는 한국학교다. 단지 교과서와 시험에 파묻히지 않고 인간 존중의 전인적 교육을 추구하는 대안학교이기도 하다.

시심나무학교는 철저하게 기독성과 공동체성에 중점을 둔 교육과 생활을 지도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사랑과 회복으로 아이들을 품고 열방을 향한 선교와 봉사 체험을 통해 올바른 신앙과 사랑을 내면화하고, 생활 속의 부대낌을 통해 나눔과 섬김, 배려의 훈련이 이뤄진다.

나아가 40명 내외의 소규모 학교의 교육공동체를 추구해 개별 학생 중심의 전인적 교육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한 사람 한 사람의 아픔과 희망과 성장을 돌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폭력과 세속성, 반기독성은 배제원칙에 따라 철저히 금기시 된다. 물리적, 언어적, 정신적, 금전적 어떤 폭력에 있어서도 전교생 특별총회에서 공식적으로 처리하며, 저급하고 향락적인 문화에 대해서는 교사학생생활위원회에서 공동으로 명문화해 배제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방침에 따라 시심나무학교는 현재 진안본부 캠페스를 시작으로 쿠알라룸푸르캠페스, 호주 멜버른캠퍼스에 이어 서울중등캠퍼스까지 운영하고 있다.

서원석 교장은 “학교라는 곳에서 가장 행복한 일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아이들이 하나님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자신을 새롭게 돌아보고 스스로를 변화시켜가는 모습을 볼 때”라며 “자신의 문제가 여전히 있고 앞으로의 일들을 여전히 고민하지만 아이들이 이러한 삶 속에서 스스로를 변화시켜가는 모습들을 보는 모든 일들은 마음을 뿌듯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 땅의 아이들에게 신앙을 전수하는 일에 머무르고 싶지 않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교적 사명이 무엇인지, 우리가 이 열방에서 영향력있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은 무엇인지를 삶으로 가르치고자 한다”며 “배움은 행복한 꿈을 꾸게 해야 한다. 하나님을 배우고, 삶을 배우며, 하나님의 방법과 방식을 통해 이 땅의 10대들의 마음 속에 불을 일으키는 학교를 꿈꾸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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