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사랑밭, 포항 흥해읍 저소득층 주택 개보수 시작

  • 입력 2017.12.13 16:21
  • 기자명 임경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0.jpg
 

함께하는 사랑밭(이하 사랑밭)이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주택 수리 봉사에 나섰다.

사랑밭은 포항 지역 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층 가정에 장기 봉사단을 파견해 주택 개보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포항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지진 피해 지역인 흥해읍 소재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10가구에 우선적으로 보수 공사를 지원하고 집 개보수를 시작한 것.

수리 공사는 무너진 담장 및 금이 간 주택 내외벽 미장, 도배, 시멘트 작업으로 이뤄진다. 현지에는 사랑밭 전문 봉사단이 파견되어 피해를 입은 저소득층 가정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복구 작업을 진행한다. 이는 저소득 가구 10가정의 개보수 공사가 끝나는 날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사랑밭 관계자는 “현재 사랑밭 봉사단이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하는 중이지만 턱없이 부족한 봉사 일손 및 피해 복구 작업 비용 등으로 나눔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전문적인 긴급 구호 활동을 실시하여 실의에 빠진 우리 이웃들에게 밝은 희망을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