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지난 16일 서울 영등포 경찰서를 방문해 오부명 경찰서장과 의경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이 목사는 주민들의 안전과 치안을 위해 수고하는 경찰들의 헌신에 감사하며, 영등포 경찰서가 중요한 역할과 사명을 감당하고 교회와도 좋은 협력관계를 맺고 있음에 감사를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나라의 민생 안정을 위해 물심양면 애쓰고 힘써주시는 분들께 늘 감사하다”며 “체력 소모가 심하고 야간 경계 등 주야로 의경 근무를 하는 젊은 분들에게 작으나마 위로가 되고자 라면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오부명 경찰서장은 “한국 교회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고 했으며, 전달식 후 기념촬영에 참여한 영등포 경찰서장과 의경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달 2월25일 본당 대성전 건물 5층 화장실 옆 계단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지만, 당시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 전혀 없이 큰 사고를 예방했다.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적극적인 수사를 통해 당시 방화 용의자를 신속히 검거하여 검찰에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