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순교자의소리 전국 캠핑장 돌며 세미나 개최

  • 입력 2023.03.28 20:37
  • 수정 2023.04.01 15:52
  • 기자명 임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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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순교자의소리(대표 현숙 폴리 목사)가 매주 화요일 밤마다 전국 각지의 캠핑장을 다니며 ‘지하교회를 준비하는 캠핑’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늘날 순교자의소리는 전 세계 70개 이상의 국가에서 핍박받고 있는 기독교인들과 동역하고 있으며, 세계 각지를 돌며 강연하고 있다. 하지만 매주 시골 캠핑장으로 자신들을 만나러 오는 소수의 기독교인들에게 말씀을 전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면서 현숙 폴리 목사와 에릭 폴리 목사는 찾아가는 캠핑을 이어가고 있다.

현숙 폴리 목사는 “남편 에릭은 ‘지하교회를 준비하라’ 시리즈 3권을 썼다. 이 책은 ‘자유’가 있는 나라에 살교 있는 기독교인들이 다가오는 핍박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내용”이라며 “당시 한국의 기독교인들은 ‘우리가 이런 것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느냐’고 말했지만 코로나와 성 혁명의 확산으로 뒤늦게 베스트셀러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여러 대형교회들이 ‘지하교회 세미나’를 개최해 달라고 요청해왔지만, 현숙 폴리 목사 부부는 평소와 다른 방법으로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중고 캠핑카를 구입해 전국을 돌기 시작했다고 한다.

 

현숙 폴리 목사는 “매주 화요일 저녁에 캠핑장에 모여 세미나 참석자들과 저녁 식사를 한다. 식사 후에는 한국순교자의소리가 가진 사역 철학과 구체적인 사역을 소개한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저녁 내내 대화가 이어진다”고 전했다.

세미나 주요 행사는 수요일로 이어져 ‘하나님 말씀 하나면 충분하다’는 기본적인 메시지를 나누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다.

폴리 부부는 8개 지역을 순회하며 캠핑장 세미나를 열고 있으며, 모두 순회를 마치면 처음부터 다시 순회를 시작할 예정이다.(세미나 문의 02-206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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