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재 목사 큐티강해 창세기 8권 ‘주님, 속이 시원하시겠습니다’ 출간

“작정하고 씨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라”
“진정한 축복은 환도뼈가 부러지고 하나님 앞에 죄인임을 고백하게 되는 것”

  • 입력 2024.03.05 13:37
  • 기자명 임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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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의 큐티강해 창세기 8권 『주님, 속이 시원하시겠습니다』가 출간됐다.

이 책은 창세기 큐티강해 1권 『보시기에 좋았더라』, 2권 『그럼에도 살아냅시다』, 3권 『너는 복이 될지라』, 4권 『살피심』, 5권 『나를 웃게 하십니다』, 6권 『위대한 결혼』, 7권 『후한 선물』에 이은 여덟 번째 책으로 창세기 31장부터 34장까지의 말씀 묵상을 담았다.

이 책에서 나타난 야곱의 여정은 “네 출생지로 돌아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으로 시작된다. 야곱이 집을 떠났을 때만큼이나 집으로 돌아가는 여정도 녹록지 않다. 형을 속이고 집을 떠나 삼촌 라반에게 이용당하면서도 악착같이 재산을 쌓은 야곱은 모든 재물을 챙겨 가족과 함께 야반도주하듯 그곳을 떠난다. 라반이 그를 불같이 추격하지만 “선악 간에 말하지 말라” 하신 주님의 말씀으로 또다시 위기에서 벗어난다.

그런데도 야곱은 형 에서를 만나야 하는 일생일대의 시험 앞에 여전히 인간적인 방법을 내세운다. 형에게 줄 예물을 앞세우고, 자녀와 아내들을 모두 강을 먼저 건너게 한 뒤 저만 살겠다고 홀로 얍복 나루에 남는다.

그런데 그 밤, 하나님이 작정하시고 야곱에게 찾아오셔서 야곱과 밤새 씨름하시며 야곱의 환도뼈를 치신다.

김양재 목사는 “죽음과 같은 고난을 앞둔 그에게 진정한 축복은, 어려움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었다”면서 “주님은 야곱의 환도뼈를 치심으로 야곱으로 하여금 거짓말쟁이요, 사기꾼인 자신의 실체를 스스로 고백하게 하셨다”고 지목했다.

이어 “생의 어려움 앞에 살려달라고 부르짖는 우리에게 진정한 축복은 욕심과 야망의 환도뼈가 부러지고 하나님 앞에 죄인인 나의 실체를 고백하게 되는 것”이라며 “환도뼈가 부러진 인생, 곧 모든 것을 잃은 인생일지라도 주님을 의지하고 부르짖는 자가 바로 구속사의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야곱을 향한 구속사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죄인인 나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구원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열심과 사랑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나아가 내가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 내 인생의 향방과 목적지를 바로잡는 통찰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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