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교회 고난주간 특새 ‘예수님의 일주일’ 주제로

김승욱 목사 “하나님 되시는 예수님 따라 살 수 있는 은혜에 감사”
윤현준 이세진 김민수 전현규 이병수 목사 5일간 말씀 전해

  • 입력 2024.03.25 11:58
  • 기자명 임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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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을 앞두고 모든 교회들이 고난주간을 지나고 있는 가운데 할렐루야교회(김승욱 목사)가 ‘예수님의 일주일’을 주제로 2024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승욱 목사는 “이번 고난주간 특새 주제는 ‘예수님의 일주일’이다.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간다는 것이 얼마나 감격스러운지 모른다. 정말 사모하는 마음으로 따를 수 있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이 되시는 예수님을 따라 살 수 있는 은혜를 감사드린다. 주님을 인격적으로 알기 전에는 이 세상에 원하는 것이 많았지만 이제는 예수님 한 분이면 충분한 우리가 된 줄 믿는다”며 “오늘도 새벽을 깨우며 한 주간 예수님의 일주일을 기억하며 나아오는 우리를 말씀으로 만나주시고 성령으로 붙잡아주시고, 보좌에서 흐르는 은혜로 우리를 채워주시길 기대한다”고 했다.

첫날인 3월25일에는 윤현준 목사가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막 11:15~18)를 주제로 설교말씀을 전했다.

 

윤 목사는 “누군가에게 인생의 마지막 한 주간은 매우 특별할 것이다. 꼭 해야만 하는 일들, 의미있는 일들로 시간을 보낼 것이라 생각한다. 2000년 전 예수님도 바로 그런 시간을 보내셨으리라 믿는다”면서 “성전으로 향하신 예수님은 어떤 모습이었을까”라고 주목했다.

이어 “우리가 보기에 예수님답지 않게 생각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신다. 왜일까. 예수님이 노하시는 모습이 여러번 등장하는데, 분노의 이유와 결과가 무엇이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목사는 “우리는 무엇 때문에 분노의 감정이 생기는가. 혹시 내가 손해보는 일 때문은 아닌가. 시기, 욕심 때문은 아닌가. 그 이유가 온통 내 이익과 유익 때문은 아닌가 돌아보길 원한다”면서 “예수님의 노하심은 한 번도 그런 이유가 아니었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 멀어져 죽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마음이 아파서 표출되는 모습이었다. 성전의 본질을 모른 채 성전에 모여있는 영혼들을 위한 안타까운 마음의 발로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분노의 결과가 중요하다”고 지목한 윤 목사는 “예수님의 분노는 감정과 에너지가 결국은 사람을 살리고 회복시키고 치유하시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우리의 분노가 하나님 나라를 위한 의로운 분노가 되길 원한다. 미움이나 폭력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살리고 고치고 회복시키는 결과로 이어지는 선한 분노이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둘째날부터는 이세진 목사가 ‘성전에서 거니실 때에’(막 11:27~33), 김민수 목사가 ‘내가 예수를 넘겨 주리니’(막 14:10~11), 전현규 목사가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막 14:32~36), 이병수 목사가 ‘숨을 거두시다’(막 15:37)라는 설교말씀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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