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성시화 제14차 정기총회 열고 대표회장 최충원 목사 추대

“다음세대 회복 위한 청소년 사역에 박차”

  • 입력 2024.03.28 17:09
  • 기자명 임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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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성시화운동본부가 3월28일 평택성민교회에서 제14차 정기총회를 열고 새 대표회장으로 최충원 목사를 추대했다. 사무총장은 최성규 목사를 위촉했다.

대표회장 최충원 목사는 “평택의 교회들이 하나가 되어 복음을 전하는 사역과 함께 그동안 잘 해온 다음세대 회복을 위한 청소년 사역이 더욱 활발하게 전개되도록 하겠다”면서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극복을 위한 운동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환경운동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사무총장 김정덕 목사의 인도로 박태용 목사(평택남부지역기독교연합회 회장)가 대표기도하고, 평택성민교회 여성중창단의 특별찬양에 이어 배창돈 목사가 마태복음 28장 18~20절을 본문으로 ‘예수님의 권세’ 제하의 설교말씀을 전했다.

배 목사는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제자들은 예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한다. 예수님의 마음을 모르면 시간만 보낼 수 있다”며 “예수님의 마음을 알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말씀은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지상명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영혼을 구원하시기 위함이다. 교회의 목적도 영혼 구원에 있다”며 “교인들이 1년에 한 사람만 전도해도 엄청난 일이 일어난다”고 도전했다.

또한 “영혼을 전도한 다음에는 잘 양육하여 예수님의 영적 군사가 되게 해야 한다”며 “우리는 한 사람 한 사람을 예수님의 제자로 세워야 한다. 예수님의 제자로 세운다는 것은 하나님 나라의 동역자로 세운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배 목사는 “예수님의 제자는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는다”며 “성시화운동이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순종하는 사역을 잘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축사를 전한 김승규 목사(평택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는 “평택시 60만 시민, 750여 교회를 대표하는 평기총과 평택성시화운동본부가 하나가 되어 평택 시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을 쏟자”고 말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축사를 통해 “교회의 사회책임 차원에서 저출산 극복운동과 제22대 총선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며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예배는 대표본부장 이준철 장로의 광고와 직전 대표회장 강헌식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총회에서는 신임 대표회장 최충원 목사가 이임하는 배창돈 목사와 김정덕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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